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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로마서 › 1:18-19

Dawn Word

로마서 1:18-19

복음을 막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난다

2025. 8. 1.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1장 강해 설교

로마서 1:18-19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복음의 진리가 퍼지지 못하도록 누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로부터 나타난다.

이전 말씀은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의가 복음 안에서 나타났는데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의는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라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의 의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는 내용이다.

18절은 왜냐하면 이란 말로 16–17절과 연결된다. 어째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없이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만 살 수 있는가 하면 이라는 뜻이다. 그 이유는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나타나는가 하면 불경건한 사람과 불의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고 했다. 불경건함이란 십계명의 첫번째 돌판에 새겨진 하나님을 향한 계명을 가리킨다. 하나님에 대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불경건한 사람이다. 또 불의함이란 십계명의 두번째 돌판에 새겨진 사람들에게 대한 옳지 못한 행동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지 않는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 위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타난다는 말은 그동안 감추어져 있었는데 이제 분명히 드러났다는 뜻이다.

그 사람들은 불의로 진리를 가로막는 사람들이다. 진리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16절에서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진리를 가로막는 사람들에게 진노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로 막는다는 말은 원어에서 위에서 깔고 앉아 내리 누르는 것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복음이 퍼지지 못하도록 깔고 앉아 누르는 사람들의 불경건함과 불의함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노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킬까? 이 역시 십자가의 복음이다.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다. 하지만 동시에 믿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는 심판의 소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7절에서는 하나님의 의가 감추어져 있다가 나타났다고 했고 17절에서는 그 반대로 하나님의 진노가 감추어져 있다가 나타났다고 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믿지 않는 자들에겐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이다. 사복음서에 보면 복음이 퍼지지 못하도록 깔고 앉아 누른 사람들은 유대인 지도자들이다. 또 나중에 복음이 퍼지지 못하도록 깔고 앉아 누른 사람들은 로마 권력자들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을 깔아 뭉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난다는 말은 현재형이다. 따라서 복음을 방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금도 하나님의 진노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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