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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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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로마서 1:15

복음의 전파의 열정을 전하기를 원한 바울

2025. 7. 29.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1장 강해 설교

로마서 1:15 바울은 자신에게 있는 복음 전하려는 열정적인 마음을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도 전하길 원한다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은 자신이 모든 족속과 모든 사회 계층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은혜들의 빚을 갚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말씀은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이다.

원어에서 15절은 “이와 같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한글 번역들은 “그러므로” 라고 번역했고 영어 번역들은 “so” 로 번역했다. 이는 바로 앞에서 말한 내용과 같다는 뜻이다. 바울은 모든 계층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하길 간절히 원했다는 것이다. 이어서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하는 단어가 나와야 하는데 생략되어 있다. 그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말은 “내게 속한” 이라는 말이 나온다. 내게 속한 이라는 말은 열정적이라는 말을 꾸며주는 말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바울은 자신에게 속한 열정적인 것이 이와 같다며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열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 속에 불타오르는 열정은 바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이어서 설명한다. 이 소원을 말하는 이유는 로마 교회 성도들도 바울 자신을 닮길 원하는 것이다. 로마에 있는 유대인 신자들은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바울이 가서 그들을 직접 만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을 나누어서 그들도 바울과 똑같이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도 바울처럼 먼 나라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할 간절한 소원을 갖게 하려는 것이다. 로마서를 보면 바울의 목표는 로마의 성도들과 함께 당시 땅끝이었던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어떤 이는 복음을 전한다는 단어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너희란 로마 교회 성도들이 아닌 로마에 있는 불신자들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복음을 전한다는 말은 본문의 문맥에 따르면 이미 믿는 자들의 믿음을 더하게 하려고 한 말이다. 우리는 로마서 전체의 내용의 초점이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해석해야 한다. 돌아온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하고 율법도 지켜야 그 구원이 완성되는 것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에 바울은 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로마 교회를 바로 세우고 그들과 함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열정을 그들에게 말하며 그들도 바울과 같은 열정을 갖게 해서 은혜 받은 자의 마지막 단계인 빚진 자의 심정으로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바울의 마음 안에 있는 뜨거운 열정이었지만 사실 이는 바울의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명령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9세기 대문자 사본에는 로마에 있는 이라는 말이 삭제되어 있다. 오리겐이라는 3세기 교부도 로마에 있는 이라는 말을 삭제한 채 전했다. 로마서가 모든 교회에 널리 보내진 말씀이라고 생각해서 삭제한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는 본래 로마에 있는 돌아온 유대인 신자들의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아 주려고 보낸 것이다. 우리는 편지의 처음 수신자가 누구이고 그들이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편지를 해석한 뒤 그 다음에 우리의 상황에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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