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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8:16-19

Dawn Word

사도행전 28:16-19

로마의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바울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7. 14.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8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8:16-19 바울은 로마에 도착하여 감옥에 갇히지 않고 보호관찰 상태로 있게 되면서 도착한지 사흘만에 유대인들 중 가장 높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자신은 유대인들의 종교적 관습에 거슬려 죄를 지은 적이 없는데도 고소를 당했다며 로마의 통치자들은 자신을 석방하려 했지만 유대사람들이 반대했기에 황제에게 상소한 것이고 자신은 유대인들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는 그 섬에서 겨울을 보낸 뒤 바울 일행은 다시 배를 타고 순조롭게 항해해서 로마로 가는 항구에 도착했고 마중나온 형제들과 함께 로마를 향해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용기를 얻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 일행이 로마에 도착하여 로마교회의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왜 유대인들과 충돌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16절은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울은 따로 있게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다른 죄수들은 모두 감옥에 갇혔지만 바울만은 감옥이 아닌 곳에 혼자 있게 허락해주었다는 것이다. 대신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한 것이다. 대부분 따로 있게 했다는 말이 감옥이 아닌 개인적으로 빌린 집에서 머물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했다. 다수는 그 군인과 바울의 손목이 길고 느슨하게 묶여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고대 사본들에는 바울이 황제 친위대장에게 인도되었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바울이 로마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사람으로 취급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17-20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아무 죄가 없는 유대인임을 밝힌다. 17절은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였다고 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힘겨운 여행을 했는데도 겨우 사흘 쉬고 더 이상 쉴 시간을 갖지 않은 것이다. 로마에 가서 사흘만에 유대인 중에 높은 사람들을 초청한 것은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전도하는 것에 얼마나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바울은 그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남자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말했다. 자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나 조상들의 관습에 대해 악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에게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유대인들의 법을 어기지 않았다는 뜻이다. 또 관습이란 새번역에서는 풍속이라고 번역했는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지키는 절기나 정결법등을 뜻하는 말이다. 유대교의 종교적 관습에 대해서도 죄를 지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바울이 유대인들에 대해서나 유대교의 관습에 대해서나 자신은 무죄라고 담대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어준 바 되었다는 것이다.

18절은 로마인들이 바울을 심문했는데도 죽일만한 죄목이 없이 석방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는 로마인들의 법도 전혀 어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로마인인 벨릭스나 베스도는 바울을 놓으려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유대인인 아그립바가 심문한 뒤 죄가 없다며 상소하지 않았더라면 놓을 뻔했다고 했을 뿐이다. 이는 벨릭스나 베스도도 바울이 무죄라는 것을 알았지만 유대인들의 눈치를 봐서 석방하지 않고 질질 끌었던 것이다. 바울은 이를 간단하게 말한 것 뿐이다.

19절은 유대인들이 바울을 석방하는 것을 반대하므로 바울이 마지 못해 가이사에게 상소를 했다고 했다. 마지못해 라는 말은 양쪽에서 두 팔을 완전히 강제로 잡고 억지로 시킨다는 뜻이다. 자신은 유대인들에게나 로마인들에게나 완전히 무죄인데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의 반대로 말미암아 억지로 황제에게 상소를 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상소를 한 것은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한다. 바울은 이렇게 자신을 죽이려고 한 유대인들에 대해 자신은 아무런 죄도 없고 그렇다고 적대적인 감정도 없다고 말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원수로 여기고 죽이려 했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아무런 적대적인 감정이 없다고 한 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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