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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4:10-13

Dawn Word

사도행전 24:10-13

열 이틀 동안 자신의 행적을 근거로 결백을 분명히 밝힌 바울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6. 2.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4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4:10-13 바울은 총독의 허락을 받고 자신은 예루살렘에 올라간 지 열 이틀 밖에 되지 않았고 그 기간동안 바울은 성전에서나 예루살렘의 여러 회당에서나 예루살렘 성내 어느 곳에서도 군중들을 선동하여 로마에 반란을 일으키려고 한 시도를 보지 못했으며 고소인들은 아무 증거도 제시할 수 없다고 자신을 변론했다.

이전 말씀에서 더둘로는 바울이 로마에 반역을 일으키는 전염병 같은 자이고 반란군의 무리인 나사렛 당의 핵심 지도자라고 고소하면서 성전을 더럽히는 죄도 범했다고 말했고 함께 온 유대인들도 옳다고 더둘로의 말에 동의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이 염병이고 천하를 소란하게 한다고 고소한 것에 대해 바울이 부인하며 변호하는 내용이다.

10절은 벨릭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라 했다. 바울의 혐의가 분명하다면 바로 바울을 심문하여 조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총독 벨릭스는 더둘로가 말한 것을 일방적인 주장이라 판단했기에 바울에게도 자기 변호를 할 기회를 준 것이다. 유대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바울은 대신 말해줄 변호인도 없기에 바울 스스로 자기 변호를 시작했다. 바울도 더둘로처럼 벨릭스를 칭찬한다. 그러나 이는 당시 법정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절차이다. 바울은 더둘로처럼 아첨은 없고 절제된 말로 표현한다. 그것은 당신이 여러 해 동안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알고 기쁘게 변호를 하겠다는 것이다. 바울은 벨릭스의 특별한 공로를 말하지 않고 사실만 말했다.

11-13절은 3-4절에서 바울이 염병이고 천하를 소란하게 한다는 고소를 부인하는 자기 변호이다. 바울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안되었다는 것을 총독님도 안다는 것이다. 열 이틀 동안 자신의 알리바이는 분명하다는 뜻이다. 열 이틀 동안 바울의 알리바이는 다음과 같다. 첫날은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둘째날은 야고보와 장로들의 말을 듣고 정결례를 하기로 했다. 셋째날에서 아흐레 날에는 정결례를 했기에 바울이 성전에 있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안다. 열째 날에는 천부장 루시아가 바울과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대질심문을 한 날이다. 열 하루째 날에는 음모를 탐지했고 열 두째 날에는 가이사랴로 이송되었다. 이처럼 열 이틀 동안 바울의 행적은 분명하기에 그 중간에 염병을 퍼뜨린 적도 없고 예루살렘을 소란하게 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천하를 소란하게 한 것도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소란하게 한 것이지 바울이 한 것이 아니다. 흩어진 유대인들과 다른 지역에서 충돌한 것은 더구나 벨릭스의 소관이 아니다.

그래서 12절은 바울이 열 이틀 동안 성전이나 회당에서나 이 도시 어느곳에서도 바울이 어느 누구와 논쟁을 하거나 무리를 모아서 폭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세 단계로 확장해 나가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바울은 먼저 성전에서 시작하여 그 다음에는 여러 회당들로 범위를 넓혀 나가다가 마지막에는 예루살렘 전체로 확대한다. 여기서 회당이란 예루살렘 안에 있는 여러 회당들이지 지중해 연안에 흩어져 있던 회당들이 아니다. 열 이틀 동안 바울이 갔던 그 어느 곳에서도 바울이 논쟁하거나 무리를 모으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13절은 그렇기 때문에 저들이 바울에 대해 고소하는 모든 일에 대해 당신 앞에 증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열 이틀 동안 바울의 행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나 있기에 그 기간 동안 사람들을 선동하여 로마제국에 반란을 일으킬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고소한 자들이 어떤 증거도 제시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단지 자신들이 죽인 예수를 바울이 만났다고 증거했기에 죽이고 싶은 혐오감 만이 저들 안에 있었던 것이다.

저들은 바울의 말에 한 번쯤 귀를 기울여 봤어야 했다. 만약 바울의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것이고 결국 하나님을 죽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들은 바울까지도 죽여서 그 입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로 그 입을 막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입을 막으려는 어리석은 짓을 한 것이다. 자신들의 죄를 감추고 자신들이 예수를 죽인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려고 모든 소동을 일으켜 놓고 바울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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