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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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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사도행전 23:11

용기를 주시고 계획을 확정해 주신 예수님

2025. 5. 22.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3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3:11 밤이 되어 바울은 홀로 낙심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주님이 나타나셔서 용기를 내라고 하시며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증거한 것처럼 로마에 가서도 주님에 관해 증거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는 유대교에서 최고로 존경 받는 자리에 있던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바울을 두고 서로 몸싸움이 일어나 바울이 둘로 찢겨죽을 위기에 처하자 천부장은 병사들을 시켜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도록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밤이 되어 낙심하고 두려워하고 있던 바울에게 주님께서 나타나 용기를 주시며 로마에 가서도 주님에 관해 증거해야 한다고 하셨다.

원어에서 11절은 "그러나 그날 밤에 " 라는 말로 시작한다. 낮에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에게 찢길 위기에 있었다. 천부장이 구해주었지만 자신의 동족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려던 바울은 크게 낙심해 있었을 것이다. 그의 마음은 가라앉고 있었을 것이고 병영 안에서 홀로 있으면서 아마도 모두가 예견한 예루살렘에서의 위험이 이제 거기서 죽는 것으로 성취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암살하려고 노리고 있는데다가 해가지고 캄캄해지자 바울의 외로움과 두려움과 낙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바울에게 주님은 그날 밤에 바울 앞에 서셔서 말씀하셨다. 어떤 이는 주님께서 서신 것이 꿈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서 있다는 말은 신약성경에 20번 나오는데 데살로니가전서에서 한 번, 디모데후서에서 두 번 나오고 나머지 열 일곱 번은 모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만 나온다. 모두 예외 없이 누군가 도착하여 그 집 문 앞에나 그 사람 앞에 서 있다고 할 때 쓰인 말이다. 여기서도 원문은 주님께서 밤에 바울을 찾아오셔서 바울 앞에 서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바울은 외로움과 두려움과 낙심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그 마음을 모두 다 아신 주님은 "담대하라" 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환상의 중요성은 위로와 격려를 주는 말일 뿐 아니라 바울이 로마에 갈 것을 계획한 것을 확정해 주는 것이다. 담대하라는 주님의 말씀 한마디로 용기를 얻고 로마에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정해준 것이다. 다수는 여기서 나타나신 주님은 예수라고 말한다.

또 이어서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고 하셨다. 바울은 그동안 동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 위기를 여러 번 넘겼지만 잘 견디며 계속 복음을 전했다. 그것은 바울이 주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주님께서 바울을 만나 주셨기 때문이다. 11절에서도 주님께서 바울을 찾아와 주셔서 용기를 주셨기 때문에 바울은 멈추지 않고 끝까지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이다.

12절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을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사람들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알기에 바울은 단순히 자신을 변호하여 위기에서 모면하려고 하지 않았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자신을 찾아와 주셨기에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여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그렇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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