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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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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사도행전 22:28-30

대제사장들과 공회원들을 참고인으로 소집한 천부장

2025. 5. 17.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2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2:28-30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말에 놀란 천부장은 자신은 돈을 많이 주고 시민권을 샀다고 하자 바울은 나면서 라고 대답했기에 두려워하며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회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자 했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은 백부장에게 자신이 로마시민임을 밝히자 백부장은 큰 일이 났다고 천부장에게 알렸고 천부장은 바울에게 와서 로마시민인지 말하라 하자 바울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놀란 천부장이 자신은 돈을 많이 주고 시민권을 샀다고 하자 바울은 나면서 라고 대답했기에 두려워하며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회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자 했다.

그래서 28절에서 천부장은 자신은 돈을 많이 주고 시민권을 샀다고 했다. 이는 너는 얼마 주고 샀느냐는 뜻이다. 클라우디으스 황제 때 관리들에게 뇌물을 많이 주고 로마 시민권을 사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도 자신처럼 부정한 방법으로 시민권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서 문제를 삼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바울은 대답하길 나는 나면서 부터라 했다. 이는 엄청난 신분의 차이인 것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로마 시민권을 얻은 천부장과 부모가 로마 시민이기에 태어나면서 자동으로 로마시민이 된 바울과는 차원이 다른 신분인 것이다. 기원전 171년에 일부 유대인들이 다소의 시민이 된 적이 있고 또 일부는 폼페이 통치하에서 로마시민이 된 기록이 존재한다.

29절은 "그러므로" 라는 말로 이어간다. 바울이 차원이 다른 로마시민임이 밝혀졌으므로 바울을 심문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바울에게서 멀리 물러났다는 것이다. 자신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바울을 이미 가죽줄로 묶었기에 이미 엄청난 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래서 두려움으로 인해 뒤로 멀찌감치 물러난 것이다. 심문하려는 자들만 두려워한 것이 아니다. 이어서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인 것을 알고 또 바울을 이미 완전히 결박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이다. 이제 바울이 입을 열어 상급기관에 호소하면 이들은 파면일 뿐만 아니라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특권을 바울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는 동족인 유대인들 중에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이다.

천부장은 무리들이 무슨 이유로 바울을 죽이려하는지 알고싶어 했다. 백성들 앞에 세웠지만 알아내지 못했다. 채찍으로 때려서 알아내려 했지만 로마시민인 것을 알았기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천부장은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소집하여 그들을 통해 알아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튿날 천부장은 무슨 일로 유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하는지 그 진상을 알고자하여 바울의 결박을 풀어주었다. 진상이라는 말은 25:26절에서 확실한 사실이라고 번역된 말과 같은 말이다(21:34; 25:26; Phil 3:1). 확실한 죄가 드러나지 않으면 상부에 그 죄를 보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부장은 대제사장들과 모든 공회원들을 모이도록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는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웠다. 성전 옆에 있던 요새는 높은 곳이었기에 거기서 내려가서 공회가 열리던 방으로 갔기에 내려갔다고 한 것이다. 이 재판은 공식적인 산헤드린 공회가 아니다. 천부장 클라우디우스 루시아가 바울을 수사하기 위해 공회원들을 참고인으로 소집한 것이다. 보통 공회의 재판 주도권은 대제사장에게 있지만 그러나 이 경우는 천부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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