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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1:15-16

Dawn Word

사도행전 21:15-16

바울 일행을 돕기 위해 동행한 사람들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5. 2.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1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1:15-16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가이사랴의 제자들이 함께 동행했고 나손이라는 오랜 제자가 와서 일행들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하려고 가이사랴까지 찾아와서 일행을 이끌고 갔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 일행은 여유있게 도착했기에 많은 날들을 가이사랴에 있는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머물며 회복중에 있었다. 그 때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바울이 잡혀갈 것을 말하자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말렸다. 하지만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가이사랴의 제자들이 함께 동행했고 나손이라는 오랜 제자가 와서 일행들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하려고 가이사랴까지 찾아와서 일행을 이끌고 갔다는 내용이다.

15절은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고 했다. 여장을 꾸렸다는 말은 본래 말 안장에 짐을 얹었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말에 필요한 것을 갖추었다는 뜻일 수도 있고 비유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여행을 위해 짐을 꾸렸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배로 항해를 했지만 이제는 육로로 예루살렘까지 가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들은 말을 타고 갔거나 말에 짐을 싣고 걸어서 갔을 것이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은 약 60마일 정도가 된다. 3-4일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다.

16절에서는 바울과 함께 동행하던 사람들이 나온다. 누가와 교회 대표들 뿐만 아니라 가이사랴의 제자들도 몇명이 동행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바울 일행을 인도했다고 했기에 길 안내자이면서 동시에 경호원으로 함께 동행했을 것이다. 오랜 제자인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갔다고 했다. 누가의 일행들이 나손의 집에 머물 작정이었다.

Codex D를 근거로 나손의 집이 가이사랴와 빌립보의 사이에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는 나손의 집은 예루살렘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랜 제자 라는 말은 예루살렘 교회의 창립멤버일 수 있다. 11:20절을 근거로 보면 오랜 제자라는 말은 스데반의 핍박으로 인해 흩어져 구브로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일 수 있다. 그러나 나손이 예루살렘 교회의 창립멤버는 아닐수도 있지만 구브로 출신의 유대인일 가능성이 높기에 예루살렘에 살았다는 것을 부정할 근거는 없다. .

분명한 것은 나손은 바울을 돕기 위해 가이사랴까지 온 것이다.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모시기 위해 이곳에 와서 예루살렘까지 동행한 것이다. 누가가 이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바울을 돕는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바울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바울의 사역을 돕던 선교 후원 팀들이 어딜가나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는 교회들이 오늘날처럼 총회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던 시절이 아니었기에 이는 전적으로 성령님께서 그렇게 바울 선교의 후원 팀들을 결성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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