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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1:1-3

Dawn Word

사도행전 21:1-3

바울 일행은 여러번 배를 갈아타고 두로에 도착했다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4. 28.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1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1:1-3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과 이별의 아픔을 겪은 뒤 작은 배를 여러 번 갈아타고 바다라에 이르러서 두로로 가는 배를 발견하고 두로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장로들은 울며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춘 뒤 배를 타는 곳까지 전송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과 찢어진 뒤 작은 배를 여러 번 갈아타고 바다라에 이르러서 두로로 가는 배를 발견하고 두로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는 내용이다.

1절은 우리가 그들과 작별을 하고 항해를 시작했을 때 라는 말로 시작한다. 작별을 한다는 말은 찢어진다는 뜻이다. 마태복음 26:51절에서는 칼이 칼집으로부터 분리되었다고 할 때도 쓰인 말이다. 한 몸인 형제자매들이 바울이 떠나자 몸의 한 부분이 찢겨져 나간 것 같다는 뜻이다. 이는 에베소의 장로들의 바울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다는 뜻이다. 이는 바울이 떠날 때 찢어지는 듯한 이별의 아픔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게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바울 일행은 배를 타고 떠난 것이다.

그들은 똑바로 달려서 고스를 향해 갔다. 그 이튿날 로도에 이르고 거기에서 바다라로 갔다. 이들은 계속 작은 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가는 중이다. 작은 배들은 안전 때문에 가능한 한 육지 쪽에 가까이 붙어서 항해를 했다. 바다라는 큰 상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던 큰 항구였다. 요즘 우리식으로 말하면 걸프포트 공항에서 작은 국내선 비행기를 여러 번 갈아 타고 달라스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가서 큰 국제선 여객기를 타려는 것과도 같다.

2절은 바다라에서 페니키아로 건너가는 배를 만났다. 만났다는 말은 찾아 다니다가 드디어 발견했다는 뜻이다. 그 배는 바다라에서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00마일 떨어진 페니키아의 두로까지 400마일을 항해하는 직항이었다. 이런 배를 타기 위해 작은 배를 타고 그렇게 해안선을 따라 서둘러 항해한 것이다. 이제 그 배에 올라타고 항해를 시작했으니 큰 사고만 없으면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들었을 것이다. 우리가 걸프포트에서 휴스턴 공항을 거쳐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과도 같다. 환승 시간이 짧아 애를 태우며 짐을 끌고 달리다가 겨우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숨을 몰아쉬는 것과도 같은 모습이다.

3절에서 바울 일행은 구브로를 발견했다. 하지만 구브로에 멈추지 앟고 구브로를 왼편으로 두고 시리아로 갔다. 이 배는 바다라에서 두로까지 가는 직항이기 때문이었다. 4세기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5일에 걸려 도착했다고 했다. 순풍을 만나 배는 빠르게 항해해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두로에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바울 일행이 두로에서 7일을 머물 수 있었다.

원어에는 두로에 상륙했다는 말 다음에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간다. 왜냐하면 거기서 배의 짐을 내려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시 배에서 짐을 내리고 다시 싣는 일은 사람들이 하나씩 직접 날라야 했기에 오래 걸리는 일이었다. 짐을 내리고 다시 싣고 갈 짐을 싣느라 일주일을 기다렸을 수 있다. 아니면 그들이 타고 온 배는 항구에 정박을 했기에 다른 배를 기다리려야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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