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18-20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모아놓고 바울이 그동안 모든 겸손과 눈물과 유대인들에게 시험을 당하면서 참고 섬겼다고 말한다.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공중 앞에서 선포하고 집집마다 성도들이 모인 곳을 방문하며 가르쳤다는 것이다. 이는 에베소의 장로들도 바울이 본을 보인 것처럼 그렇게 하라는 뜻이다.
이전 말씀은 바울은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두르면서도 에베소 장로들을 밀레도로 부른 내용이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이 그동안 유대 사람들의 핍박을 견디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와 각각의 집에서 에베소 성도들을 가르쳤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18절은 에베소의 장로들이 바울에게 왔을 때 그들에게 말한 것이다. 바울은 먼저 "너희들은 안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과거에 바울이 에베소에서 어떻게 사역을 했는지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으면서 어떻게 그 모든 시간들을 지냈는지 안다는 것이다. 바울이 과거 에베소에서 사역한 것을 아는 내용은 앞으로 장로들이 어떻게 성도들을 책임을 지고 사역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육 자료가 된다.
19절은 모든 겸손과 눈물과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을 말한다. 섬겼다는 말은 본래 종이 주인을 위해 손으로 일을 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34절에서 손으로 일을 해서 쓸 것을 마련했다는 말도 주를 위한 섬김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종이기에 낮아져야 하고 눈물과 시험도 참고 견디었다는 것이다. 그걸 너희들이 안다는 것이다. 그걸 너희들이 안다면 너희도 앞으로 나처럼 그렇게 모든 겸손과 눈물로 섬기며 핍박을 견디라는 뜻이다.
20절도 에베소 장로들이 안다는 말과 연결되는 말이다.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어떻게 움츠러들지 않고 여러분에게 선포하고 여러분을 가르쳤는지 여러분은 안다는 것이다. 공중 앞에서는 두란노 서원에서 선포한 것이고 집집마다는 성도들이 모인 곳을 방문하면서 가르친 것이다. 공중 앞에서 선포한 것과 집집마다 다니며 가르친 것은 31절에서 밤 낮으로 라는 말과 짝을 이룬다. 공중 앞에서 선포한 것은 낮에 한 것이고 집집마다 가르친 것은 밤에 한 것이기 때문이다. 역시 바울이 한 것처럼 어떠한 시험에도 움츠러들지 말고 낮에 공중 앞에서 선포하고 밤에 집집마다 다니며 가르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