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0:1-3

Dawn Word

사도행전 20:1-3

마케도니아와 고린도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바울

2025. 4. 16.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0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0:1-3 소동이 그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오게 했고 마케도니아 지방을 두루 다니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그 뒤 고린도에 가서 석 달을 지낸 뒤 시리아로 가려 하다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마케도니아로 돌아가기로 작정을 했다.

이전 말씀에서 에베소의 서기장은 데메드리오와 그 직공들의 송사할 일이 있다면 재판정이 열리는 날 총독들에게 고소하거나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시의 정식 법률 집회에 문제를 제기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로마제국에서 군대를 동원해서 강제로 진압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소요가 그친 뒤 바울이 마케도니아를 거쳐 고린도로 가는 장면이다.

1절은 소동이 그친 후에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오게 했다고 했다. 소동이나 소요로 번역된 말은 원어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나타내는 말이다. Liddle & Scott 그리스어 사전을 보면 시끄러운 소리나 소란이나 아우성이라고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박수나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나 신음이나 불평도 이에 해당된다. 따라서 소동이 그쳤다는 말은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었다는 뜻이다.

제자들을 불러오게 한다는 말은 나중에 보낸다는 뜻이다.10:5절에서 베드로를 데려오라고 할 때도 나왔었다. 이 말은 사람을 데려오거나 물건을 가져오도록 사람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제자들을 불러오게 한 것은 그들을 격려하고 작별인사를 한 뒤 마케도니아로 떠나려는 것이다. 바울은 소요사태 때문에 쫓겨나 도망가는 것이 아니다. t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19:21절에서 미리 계획된 대로 마케도니아로 떠나가려는 것이다. 마케도니아란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베레아 교회가 있는 그리스 북쪽이다.

2절은 그 지방을 다녀가며 많은 말들로 제자들을 격려하고 헬라로 갔다. 그 지방이란 1절에 나온 마케도니아 지방이다.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베레아 등 전에 세운 교회들을 두루 다니면서 많은 말로 격려했다는 것이다. 많은 말로 격려했다는 말은 환난 가운데서도 굳세게 믿음 위에 서 있으라고 긴 시간동안 하나님 말씀으로 자세히 강론했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장례식에서 가족들을 위로하듯 위로의 말을 했다는 듯은 아니다. 헬라 또는 그리스 라고 번역한 말은 그리스 남부 지방인 아가야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는 문맥을 통해 볼 때 특별히 고린도를 가리킨다.

3절에서 바울은 거기서 석 달을 지냈다고 했다. 고린도에서 석 달을 머문 것이다. 이는 AD 56-57년 겨울일 것이다. 배가 뜨지 않기 때문에 고린도에서 석 달 동안 머물면서 역시 제자들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강론하면서 격려했을 것이다. 다수는 바울이 여기서 3개월 머물 때 로마서를 썼을 것이라고 말한다. 예루살렘을 갔다가 다음에 갈 곳이 로마였기 때문이다. 봄이 되어 배가 뜰 때가 되자 바울은 오늘날 고린도에서 남동쪽으로 5마일 떨어진 겐그레아에서 배를 타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3절은 유대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다고 했다. 같은 말이 사도행전 23:30절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것을 천부장이 들었다고 할 때도 나왔다. 유대인들은 기회만 있으면 바울을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 배는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순례객들을 가득 태우고 시리아로 가는 배였다. 바울에 적대적인 유대인들이 탈 것이니 바울을 죽여 바다에 던질 기회를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아무 증거도 남지 않게 되고 흔적도 없이 없애 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다시 마케도니아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마케도니아의 빌립보는 유대인의 회당도 없던 곳이었기에 배를 타더라도 순례객들이 탈 가능성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