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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17:32-34

Dawn Word

사도행전 17:32-34

대부분 부정적이었지만 소수의 믿는 자도 있었다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3. 24.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17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17:32-34 바울이 아레오바고 의회에서 부활에 관해 증언했을 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소수의 믿는 자들도 있었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은 그리스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인간의 모든 존재의 근원은 바로 그 신이고 그 신은 손으로 만든 우상들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참으신 것이라 말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부활에 관한 아테네 사람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사람들과 관심을 갖는 사람들로 엇갈렸지만 그 중 몇몇 사람은 신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32절에서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한 편으로는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한 편으로는 다음에 다시 듣고 싶다고 했다. 당시 그리스 사람들이 영혼 불멸은 믿었지만 육체의 부활은 전혀 믿지 않았다고 한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영혼 불멸도 믿지 않았고 스토아 학파는 죽은 후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었지만 육체의 부활은 전혀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듣겠다고 한 사람들도 공손하게 말했지만 모두가 다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33절에서 바울은 그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사람들이 모두가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바울은 그 자리를 떠난 것이다.

그런데 34절에서 그러나 라는 말로 시작하며 상황이 반전된다. 몇몇 사람이 바울 편에 가담하여 신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원인 디오누시오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은 아레오바고 의회의 의원중의 한 사람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사람이 아테네 최초의 감독이고 순교자라고 전한다. 또 다마리 라는 부인도 있었다고 전한다. 당시 아레오바고 의회에는 남자들만 의원이었기에 어떤 이는 이 사람이 그 이전에 회심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여인은 구경꾼이었을 것이다. 당시 아레오바고 의회는 지붕만 있고 옆은 기둥으로만 된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고 지식인이었을 것이다. 남자들만의 회의를 곁에서 구경하고 다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의회에서 복음을 전한 것은 대부분 회의적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소수의 열매가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 전할 때도 대부분 복음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낙심하지 말고 전해야 하는 것이다. 그 중에 믿을 자들이 한 두 사람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전해야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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