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15-18 야고보는 아모스의 예언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오셔서 다윗의 장막을 다시 일으키실 것이고 남은 자들인 유대인 기독교인들과 이방인들이 주룰 찾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전 말씀에서는 베드로의 말을 듣고 회중들이 잠잠해지자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가운데 행하신 일을 보고했고 이어서 야고보가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한 백성을 찾아오셨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야고보가 베드로의 증언이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신 것이라는 증거를 성경을 들어 말한 내용이다.
15절은 베드로가 증거한 것이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신 것이라는 증거를 야고보가 성경을 들어 증거한 것이다. 이는 예언자들의 말과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일치한다는 말은 함께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영어의 symphony라는 단어도 그리스어의 이 단어에서 온 것이다. 서로 일치하는 소리나 어울리는 소리를 함께 낸다는 뜻이다. 베드로가 증거한 것과 예언자들의 말이 동시에 같은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야고보는 예언자들의 말이라고 복수로 말했지만 실제 인용한 성경구절은 한 사람의 예언인 아모스 9:11-12절이다.
그 내용은 16절에 나온다. 이 뒤에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짓겠다고 했다. 무너진 다윗의 집은 다윗의 텐트가 쓰러졌다는 뜻이다. 그것을 다시 지으시겠다는 것이다. 또 허물어진 곳이란 말은 텐트만 쓰러진 것이 아니라 땅의 기초까지 다 파헤쳐졌다는 것이다. 그 기초부터 다시 놓으시겠다는 뜻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찾아 오셔서 교회의 기초를 놓으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집을 다시 세운 것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다. 할례와 율법을 주장하는 이들도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텐트를 다시 세우는 메시야로 분명히 믿었기에 야고보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을 것이다. 바로 세우겠다는 말은 다시는 허물어지지 않도록 수직으로 똑바로 세우시겠다는 뜻이다.
장막을 다시 세우는 것이 성전을 대신하여 교회를 하나님을 예배하는 새로운 장소로 세우시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교회가 성전을 대신하여 세워진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무너진 장막을 다시 세우는 것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영적 해석을 하는 경우와 실제 이스라엘인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회복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나뉜다. 어떤 이들은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해석하는 것을 반대하며 본래 아모스의 의도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유대인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이스라엘이 회복되게 하셔서 이방인 선교를 시작하시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절대다수는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실제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적으로 말한 것으로 해석한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새로운 이스라엘이지 혈통의 이스라엘이 실제로 회복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17-18절에 이어지는 말씀처럼 복음은 유대인 기독교인들에 의해 전해지기 시작했고 분명히 혈통의 이스라엘도 하나님께 돌아온 남은 자들에 포함되지만 장막을 다시 세우는 것이 혈통의 이스라엘이 먼저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17절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 주를 찾는다는 것이다. 첫째는 남은 사람들이다. 이는 이스라엘 중의 남은 자들을 뜻한다.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 성도들과 할례와 율법을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대하던 무리들도 남은 사람들에 속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방인들이다. 유대인들 중에 남은 거룩한 자들과 이방인들 중에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이 주님을 찾는다는 것이다. 18절은 이것이 옛적부터 이 모든 것을 알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 보아도 유대인중 남은 자들과 이방인들이 함께 주를 찾는다고 했기에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