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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59:15

Dawn Word

이사야 59:15

b-21 모든 죄악을 완전히 쓸어버리시고 정결하게 하신 공동체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그루터기에서 돋는 새싹과 떠오르는 빛 · 이사야 11장 · 60장

2019. 1. 8.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59장 강해 설교

이사야 59:15b-21 하나님은 위대한 전사와 같은 모습으로 대적들을 쓸어버리시되 홍수의 물과 같이 완전히 죄악을 쓸어버리시고 그 백성을 정결하게 하셔서 영원한 언약을 맺으신다.

하: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나: 우리의 모든 탐욕과 죄악을 버리고 정결한 하나님의 언약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자.

이전 말씀에서는 공정한 재판과 무죄를 선고하는 재판이 우리에게서 멀리 등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반역하고 등지고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제 공평과 공의가 없이 약탈 당하는 백성들을 보시고 주님께서 직접 무장을 하시고 개입하셔서 원수들을 벌하시고 그 백성들을 구하시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15절 뒷부분은 "주님께서 공평이 없는 것을 보시고 슬퍼하셨다"고 했다. 공평이란 공정한 재판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현명한 재판 기록을 따라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기에 힘없는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시고 슬퍼하셨다는 것이다.

16절은 원어에서 "거기에는 아무도 없음을 보셨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새번역은 "압박받는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라고 의미를 살려 번역했다.

15절에서 공정한 재판이 없는 것과 연결하면 공정한 재판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셨다는 뜻이다.

또 "중재자가 없음을 보시고 주님께서 놀라셨다"

라고 했다. 이는 마치 중재할 사람들이 완전히 전멸해서 쓰러져 버린 전쟁터를 보고 당황하시고 깜짝 놀라시는 모습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중재하는 사람들을 통해 공평과 정의를 이루셨는데 이제 하나님을 대신해서 일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완전히 전멸한 것이다.

그래서 이제 "주님께서 직접 억압받는 사람들을 구하시려고 반드시 공의를 이루시려고 당신의 능력을 친히 발휘하실 것이다" 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서 직접 나서셔서 그 팔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공의가 하나님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해서 심판하시는 것이다.

17절은 마치 에베소서 6:13-17절에 나온 무장한 전사와도 같다. 공의로 갑옷을 입으시고 구원의 투구를 쓰셨다고 했다. 그러나 공격용 무기인 칼이나 화살은 없고 심지어는 방패 조차도 없다. 대신 "응징을 속옷으로 입으셨고 열심을 겉옷으로 입으셨다" 라고 한 것 뿐이다.

하나님 전체를 감싼 속옷이 바로 복수라는 것이고 겉옷이 바로 열심이라는 것이다. 이 두가지만 있어도 원수들은 다 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마음 먹기만 하셔도 대적들은 모두 다 멸망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분은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18절은 하나님께서 원수 갚으시는 모습이 세단계로 나타나 있다. 먼저 "그들이 한 대로 갚으신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한대로 갚으신다는 것이다. 또 "적들에게 진노하시며" 적들이란 직접 대적하여 싸우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마음으로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진들이 모두 쓰러진 상황에서 이제 곧 나서서 하나님과 싸울 이진들인 것이다. 저들에게 진노하시는 것은 저들이 나서기만 하면 바로 진멸하신다는 뜻이다.

마지막 단계는 "섬들에게도 보복하신다"

인데 섬들이란 가장 먼 곳에 있는 땅들을 말한다. 보복하신다는 말은 본래 평화라는 뜻이다. 평화란 적들을 완전히 멸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이제 땅 끝까지 원수들은 완전히 멸하셔서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19절은 18절 끝부분에 계속 연결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완전히 다 멸하셨기에 생긴 일들이다. 먼저 "해 지는 곳에서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 하며" 는 서쪽에서부터 주님을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의 서쪽은 바다만 있기에 먼 바다 땅 끝에 있는 섬들에서부터 주님을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또 이어서 "해 뜨는 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이다"

라고 했다. 동쪽은 찬란한 해가 뜨는 곳이고 찬란한 영광을 자랑하던 바빌로니아가 있던 곳이다. 그 곳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새번역은 "원수가 강물처럼 몰려오겠으나 주님의 영이 그들을 물리치실 것이다" 라고 했으나 새번역은 잘못 번역한 것이다. 원어는 하나님께서 "몰려오는 강물처럼 오신다" 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몰려오는 강물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물 한방울 없던 계곡에 갑자기 물이 몰아 닥쳐 모든 것들을 다 무너뜨리고 완전히 다 쓸어가 버리는 것이다. 해뜨는 곳에 있던 당시 세상에서 제일 강한 바빌론 조차도 두려워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군대도 다 쓸어버릴 수 있는 갑자기 밀려오던 홍수가 난 와디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20절은 이제 "주님께서는 시온에 속량자로 오시고" 라고 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는 무서운 심판주이시지만 심판 자체가 목적은 아니시다. 이제 그 남은 백성들을 위해 그 매인 자들의 몸값을 지불하시고 해방시켜 주시는 속량자로 오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야곱의 자손들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다.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죄에서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신다" 고 했기 때문이다.

회개한다는 말은 하나님께로 돌아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돌아서기만 해도 하나님은 속량자가 되셔서 죄의 값을 지불해 주시고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덧붙여 놓은 것은 이사야 자신의 말이 아니라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21절은 "나의 언약은 이러하다"

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21절은 앞에서 죄들을 완전히 쓸어버리신 결과를 말한 것이다. 이것은 죄로 더럽혀진 이스라엘을 깨끗이 하신 것이다. 엄청나게 밀려온 홍수 같은 물로 모든 죄들을 다 쓸어버리시고 완전히 깨끗하게 하신 뒤 언약을 맺으시는 모습이다. 이제 완전히 깨끗해진 이스라엘에게 "너의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너의 입에 담긴 나의 말이 너의 입과 너의 자손의 입고 또 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다.

이 자손의 자손들은 혈통으로 이어지는 모든 자손들이 아니다. 정결하게 남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그 말씀들이 전달되고 전달되는 것이다. 이제 그 말씀들을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는 이어진다는 것이다. 아직도 탐심으로 가득한 우상숭배자들에게는 이러한 언약은 해당이 되지 않는 말씀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탐욕스러운 인간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지 영원한 축복의 언약의 대상은 아닌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전사의 모습과 홍수의 모습으로 비유되었다. 아무 무기 없이도 말씀만 하셔도 모두가 다 멸망해 버리는 위대하신 전사이시다. 아무것도 남김없이 다 쓸어 버리시는 홍수의 물과 같은 심판의 하나님이시다. 부정하고 더러운 모든 죄와 탐욕들은 다 쓸어버리시고 오직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들만 남기셔서 언약을 맺으시고 영원히 지켜 주시는 것이다.

말로만 예수 믿는다고 떠들면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며 방자하게 행동하면 안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해온 죄악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태도이다. 자신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의 백성이니 영원한 구원을 소유하고 있다며 방자하게 행동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된 사람들과 언약을 맺으신다. 그 언약은 하나님 편에서만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당사자인 믿는 자 편에서도 지켜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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