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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14:1-2

Dawn Word

사도행전 14:1-2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이 전하는 복음을 대적하게 만든 사람들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5. 2. 3.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14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14:1-2 바울 일행은 이고니온에 가서도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서 전했을 때 많은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믿었지만 그 중에 대적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을 대적하게 만들었다.

이전 말씀에서 온 지방에 주님의 말씀이 퍼져나가자 유대사람들은 그 도시 안에서 경건한 귀부인들과 로마 귀족들인 통치자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쫓아냈고 바울과 바나바는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고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이 이고니온에 가서도 유대교 회당에 가서 전했을 때 믿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내용이다.

14:1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13:51-52절과 연결이 된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의 안디옥에서 쫓겨나면서도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다는 말과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쫓겨난 뒤 이고이온에 와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개역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라는 아주 중요한 말이 빠져있다. 그렇게 반대를 받고 쫓겨났기에 13:46절에서는 이제 이방 사람들에게 간다고 했었다. 13:51절에서는 발의 먼지까지 떨어 버렸다. 그러나 바울은 또다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말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13:46절 끝부분에서 바울 일행이 이제 이방 사람들에게 간다는 의미는 바울 일행이 더 이상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 13:51절에서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며 떠난 것도 모든 유대인들에게 적대감을 표시한 것이 아니라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을 거부하던 유대인들에게 발의 먼지를 떨어버린 것이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포기한 적이 없고 13:46절에서 돌아선 것은 하나님의 예언약의 백성들로부터 최종적으로 돌아선 것이 아니라 단지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거부하는 자들로부터 돌아선 것이라는 놓치면 안된다. 바울 일행은 단지 그 도시에서 반대하는 유대인들을 버리고 이방인들에게 전한 것이다.

바울은 항상 유대인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고 거부하면 이방인들에게 전했다. 이방인 바울이 로마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된다. 로마서 1:16절에서도 바울은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는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 이러한 패턴은 사도행전 28장 끝부분까지 계속 반복된다. 바울 일행은 먼저 유대인에게 전하고 거부하면 이방인에게 전하는 패턴은 사도행전 끝까지 계속된다. 13:46절에서 이방인에게 간다는 것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

이고니온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동쪽으로 90마일 떨어진 곳에 있고 3370 피트 높이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이제 이고니온에서는 더 이상 유대인들에게 가지 말고 이방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했어야 했다. 그러면 극심한 핍박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갈수록 핍박이 심해질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유대인의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바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한 것과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동족들을 구원하려는 열망이 그렇게도 컸다는 뜻이다. 이는 또한 바울의 선교 전략이기도 하다. 어디든지 가서 메시야를 기다리던 유대인들과 유대교를 따르던 이방인들에게 먼저 기다리던 메시야가 왔다고 전하고 그들 중에 믿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게 했던 것이다.

1절 뒷부분에 보면 그 결과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들의 많은 무리가 믿게 되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을 받아 들이고 예수를 주로 믿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2절은 마음을 돌이키지 않은 유대인들이 있었다고 했다.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었다는 것이다. 믿지 않던 자들이 누구인지 알려면 13:44-45절을 봐야 한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도 바울 일행이 복음 전하자 온 성의 사람들이 다 모여들었기에 시기가 가득 일어났다고 했다. 자신들이 가르쳤을 때는 많이 모이지 않았는데 바울 일행이 가르치지 거의 온 성 사람들이 다 모인 것을 보고 시기심이 일어난 것이다. 이고니온에서도 역시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믿는 모습을 보고 시기한 사람들은 역시 유대인 회당에서 가르치던 지도자들이다.

이렇게 순종치 않던 유대사람들이란 말은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반역을 한다고 할 때 쓰는 말이다. 신명기 1:26절에서도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라고 할 때 나온 말이다. 바울이 로마서 10:21절과 11:31절에서도 같은 뜻으로 사용한 말이다. 이는 알면서도 하나님께 반역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고니온의 유대교 지도자들도 역시 바울이 전한 말씀을 다 알아 듣고도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바울 일행을 대적했다는 뜻이다. 이는 바울 일행에 대한 대적이 아니라 하나님께 반역을 한 역도들이라고 누가는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역도들은 이방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에 대해 나쁜 감정을 품게 만들었다. 이방 사람들이란 말을 개역은 "이방 사람들의 마음" 이라고 번역했는데 마음이라는 말은 15:26절에서는 살아있는 자의 생명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사도행전에서는 대부분 감정이나 마음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보다 생명이 있는 존재라는 뜻으로 쓰였다. 2:41절과 43절을 보아도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느낌과 감정과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하는등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살아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마음이나 나쁜 감정이 아니라 그들의 살아있는 존재 자체가 형제들을 대적했다는 뜻이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 일행을 반대한 유대인들이나 이고니온에서 바울 일행을 반대하고 사람들을 선동한 사람들은 모두 회당에서 가르치던 유대교 지도자들이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는 그렇게 많은 이방인들이 몰려들지 않았는데 바울 일행이 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시기하여 반대한 것이다. 이러한 시기 질투는 갈라디아서 5:20절에 나오는 육체의 행실에 속하는 것이고 성령의 열매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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