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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13:38-43

Dawn Word

사도행전 13:38-43

복음을 듣고 바울 일행을 따라다닌 사람들

2025. 1. 30.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13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13:38-43 바울은 예수로 말미암아 죄사함과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지만 듣지 않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놀랄 것이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하자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전해달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회당에서 흩어진 뒤에도 바울 일행을 따라다니자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터잡고 살라고 권면했다.

이전 말씀에서 바울은 유대교 지도자들이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고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보이셨다며 바울도 자신이 만난 영광의 주님을 구약성경을 근거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다시는 썩지 아니할 존재가 되게 하셨다고 증거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바울이 예수로 말미암아 죄 용서받고 의롭게 된다고 전하자 다음 안식일에도 전해달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나온다.

먼저 38-39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얻는 유익이다. 그것은 새로운 증언의 내용이기에 또 다시 "남자 형제들아" 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므로 알아야 한다는 말은 원어에서 "그러므로 아는 것이 너희에게 있게 하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살리신 분은 썩지 않으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 너희 안에 있게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누가가 주로 사용한 누가의 독특한 표현이다(행 2:14; 4:10; 13:38; 28:22, 28).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에 대해 아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이어서 바울 앞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이 설명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고 썩지 않게 하신 분을 통하여 너희에게 죄 용서가 선포된다는 사실이다. 선포되었다는 말도 누가가 즐겨 사용하던 표현이다.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이 말을 11번이나 사용한다. 그 중 3:24절만 사무엘 때부터 온 구약의 예언자들이 선포한 것에 쓰였고 나머지 10번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한 경우에 이 말을 썼다.

이어서 원어에서는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었다는 말이 38절 끝부분에 나온다. 원어에서 39절에는 그분 안에서 모든 믿는 사람들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는 말만 나온다.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사람들은 단지 그 믿음만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40절은 그러므로 조심하라는 말로 연결된다. 모세의 율법이 아닌 오직 예수 안에서만 죄사함과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조심하라는 것이다. 뭘 조심하는가 하면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성취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씀하신 분은 선지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이어지는 41절에서 설명이 된다.

41절은 "보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는 하박국 1:5절에서 온 말이다. 베드로나 스데반이나 바울과 같은 이들이 선포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비웃는 자들은 다 놀라게 되고 망한다는 것이다. 하박국에서는 놀라움을 놀랄 것이라는 셈어적인 강조표현으로 나온다. 누가는 이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고 인용했지만 그 의미는 대단히 놀랄 것이라는 뜻이다. 하박국에 나오는 엄청난 놀라움의 배경은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닥치는대로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다. 그래서 모두가 다 엄청나게 놀라는 것이다. 또 망한다는 말은 완전히 망해서 사라지게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입는 것을 선포하는데 그것을 듣지 않고 비웃는 사람들은 바빌로나아 사람들이 와서 다 죽였던 것과 같이 다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너희의 날들 안에서 한가지 일을 행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 시대에 한가지 일을 할텐데 아무리 말해 주어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해 준다는 말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준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해줄지라도 결코 믿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바빌론의 침공의 무시무시한 멸망의 그림을 사용해서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42-43절은 바울의 말을 듣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다. 42절에 보면 바울 일행이 회당에서 나올 때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이러한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는 다움 주에도 똑 같은 말씀을 전해달라는 뜻이다. 이는 분명히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듣지 못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듣게 하려는 것이다. 43절은 회당 모임이 끝나고 모두 흩어진 뒤에도 많은 유대인들과 경건한 개종자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 다녔다. 그래서 두 사도는 그들과 함께 대화하며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살라고 권했다. 머물라 살라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터를 잡고 아예 집을 짓고 살라는 뜻이다.

우리도 바울이 전한 이러한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은 사람들 중에 다음 안식일에도 같은 내용을 전해달라고 한 사람들의 마음을 느껴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그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려는 간절한 마음이다. 우리가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도 죄사함을 받을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이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복음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듣게 하고 듣지 않으면 엄청난 놀라움 가운데서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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