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36-37 사도들에게 위로의 아들이라 불리우던 요셉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자기 밭을 팔아서 사도들 앞에 놓았다.
이전 말씀에서는 예수 부활에 대한 증거들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사람들이 교회 안에 넘치게 되어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예수 부활의 증거들을 나누어 주었고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사도들 발 앞에 재산을 팔아 내 놓아 교회의 이름으로 나누어주게 함으로 나누어 준 사람들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사도들에게 위로의 아들이라 불리우던 요셉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자기 밭을 팔아서 사도들 앞에 놓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물질을 나누는 것 중심에 주 예수의 부활의 증언들이 있다고 했다. 재산을 팔아 가난한 성도들을 돕는 일이 계속해서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36-37절에 나온다. 그렇게 재산을 팔아 교회 앞에 내 놓은 사람 중에 본보기가 되는 사람은 요셉이다. 우리는 흔히 바나바 라고 부르지만 실제 이름은 요셉이다.
요셉은 사도들로부터 바나바 라고도 불리운다고 했다. 바나바는그 뜻을 풀이하면 "위로의 아들" 이라고 했다. 어떤 이는 위로라는 단어의 문자적 의미에 집착하여 위로의 아들이라는 별명은 그의 친절함과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해석한다그). 그러나 다수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말은 설교자를 뜻한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위로의 아들이란 말씀으로 가르쳐서 위로하고 권면하는 아들이란 뜻이다. 사도행전 13:15절에서도 회당장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사람을 보내어 권면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권면이라는 말도 위로라는 말과 똑같은 말이다. 또 사도행전 9:31절에는 "성령의 위로" 라는 표현이 나온다.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을 받았다는 뜻이다. 사도행전 15:31절에서는 읽고 위로한 말로 기뻐했다는 표현이 나온다. 따라서 사도행전에서 누가가 사용한 위로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물질을 나누어줌으로 위로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권면했다는 뜻이다.
바나바는 또한 예언자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히브리어로 Bar는 아들이고 Nabi는 예언자라는 뜻이다. 따라서 예언자의 아들이라는 뜻이 된다. 다수는 이러한 히브리어의 의미로 바나바가 예언의 말씀을 전한 사람으로 본다. 예언자 가문에서 태어나서 말씀으로 잘 훈련을 받은 사람이었기에 말씀을 잘 전하고 가르치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가문에서 훈련을 받고 예수 믿어 성령 받은 뒤 교회에서도 말씀을 가르쳐서 위로하고 권면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키프로스에서 태어난 레위 사람이라고 했다. 키프로스 태생이기에 실제 성전에서 봉사했던 레위사람은 아닐 것이다. 레위인들은 본래 토지를 소요할 수 없던 사람들었기에 백성들이 내는 십일조로 이들에게 공급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레위인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금지조항은 이미 사라진 때일 것이다. 더구나 예루살렘 태생이 아닌 키프로스 태생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요셉은 전재산을 다 팔아 내놓은 것이 아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밭을 팔아서" 라는 말은 밭 하나를 팔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요셉은 집도 있고 밭도 더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밭 중에 하나를 팔아서 그 돈을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밭 하나 팔아서 그 판 돈을 교회에 내 놓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되어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두가 다 재산을 다 내놓고 공동생활을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셉이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된 것은 전재산을 다 내놓았기 때문이 아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는 말씀으로 권면하는 설교자였으면서 말씀만 나누어 준 것이 아니라 소유를 팔아서 그 사랑도 나누었다는 의미이다.
누가가 요셉의 예를 든 것은 요셉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도운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경건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바로 다음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람들 앞에서 거짓 경건을 행한 사람들이다. 요셉은 사람들 앞에서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참된 말씀을 잘 증거하며 참된 경건을 행한 사람이라고 증거한 것이다. 절대로 밭 하나 팔아서 나누어 준 것이 초점이 아니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전재산 다 팔아 바치고 함께 나누며 생활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누가가 전하는 본문의 초점을 놓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