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22-24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새로운 율법을 주신다고 한 예언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며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뿌리채 뽑혀 밖에 던져지고 그 날에 완전히 멸망하여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전 말씀에서 베드로는 회개하면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인자한 미소로 바라보시게 되어 그 앞에서 편히 쉼으로 회복될 것이고 때가 되면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완전히 회복시키신다고 선포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새로운 율법을 주신다고 한 예언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며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뿌리채 뽑혀 밖에 던져지고 그 날에 완전히 멸망하여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 예언들 중에 하나가 신명기 18:15-19절에 나오는 모세의 예언이라는 것이다. 모세는 말하기를 "주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동족 가운데서 한 예언자를 세우실 것이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주셨다. 그렇다면 모세가 나와 같은 예언자라고 한 것은 그 예언자도 모세와 같이 율법을 준다는 뜻이다.
베드로는 모세와 같은 한 예언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세가 준 율법의 참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해석해서 새로운 사랑의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 예수는 바로 너희 형제들 가운데서 나온다고 한 것도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 모세는 "그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라" 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모든 말씀들은 다 들어야 하는 것이다.
23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연결이 된다. 다 들으라고 한 말을 어기고 듣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백성 가운데서 망하여 없어질 것이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바로 베드로 앞에 모여있던 모든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사람들이다. 결국 베드로는 자신 앞에 모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들 모두 다 망한다고 한 것이다. 이러한 종말은 예수께서 가르치고 선포하신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완성되는 때이지만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한 멸망의 때라는 것이다.
망하여 없어진다는 뽑아내 바깥에 던져버린다는 뜻이다. 땅에 박혀있던 풀을 뽑아서 뜨거운 사막에 던져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말라죽어 버린다. 그 백성 중에서 뽑아내 던져버린다 했으니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뽑혀서 멸망의 세상에 던져진다는 뜻일 것이다. 한번 뽑아서 던진 풀은 금방 말라 버리게 되고 다시는 살아날 수 없는 것처럼 그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뿌리 뽑혀 사막에 던져진 풀이나 나무와도 같은 것이다. 그리스도 재림하실 때 바싹 마른 것들을 모아 불에 던져 완전히 태워버리실 것이다.
또 24절에서는 사무엘로부터 시작해서 그 뒤를 이어서 온 모든 선지자들은 누구나 이 날에 대해 말했고 선포했다는 것이다. 이 날이란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워주시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뽑아서 내 던진다는 그 날을 뜻한다. 그 날이란 예수께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오르셔서 그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그 날이다. 이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의 말을 듣고 회복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든지 아니면 뽑혀서 밖에 던지우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20-21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진노의 하나님의 얼굴이 사랑의 얼굴이 되어 그 얼굴로부터 편히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처음 창조 때의 모습으로 회복되어 영원히 산다고 했다. 오늘 말씀은 그와는 정 반대의 그림이다.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새로운 율법을 주셨는데 그를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진노의 얼굴로 뿌리채 뽑아 뜨거운 햇볕에 내던지고 그리스도 다시 오시는 날에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믿음으로 회복도 두 단계라면 믿지 않아서 멸망하는 것도 뿌리 뽑히는 멸망과 영원히 불태워지는 멸망으로 역시 두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