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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29-33

Dawn Word

사도행전 2:29-33

성령강림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보좌로 올리신 증거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4. 9. 11.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29-33 베드로는 시편 110:1절을 인용하며 조상 다윗도 죽었지만 그가 한 예언은 그의 후손 가운데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신다고 했는데 그는 다윗과 달리 지옥에 버려지지도 썩지도 않았다며 하나님께서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셨다며 성령을 부어주신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전 말씀에서 베드로는 시편 16:8-11절을 인용하면서 예수께서 이 땅에서 고난 가운데 사시면서도 하나님 앞에 계실 것을 항상 미리 내다보시며 기뻐하셨고 죽으신 뒤에도 하나님께서 그를 그대로 버려두지 않고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기에 기쁨이 충만하셨다고 증거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베드로가 시편 110:1절을 인용하며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높이셔서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높이셨고 그 증거로 성령을 부어주신 것이라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이 되자 베드로는 "남자 형제들아!" 라고 부른다. 1:16절에서는 같은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을 부른 호칭이었지만 이제 유대인들을 향해 그렇게 부르고 있다. 적대감을 가지고 조롱하던 자들이 이제 베드로의 말에 공감하며 경청하고 있기에 형제들이라고 친근하게 부른 것이다.

이어서 "조상 다윗에 대하여 너희에게 담대함과 함께 말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말할 수 있다는 말은 밖에 있다는 말과 말한다는 두 단어이다. 말하기 위해 무리 중에 밖에 나간다는 뜻으로 공식적으로 합법적으로 무리들 밖에 서서 말한다는 뜻이다. 다윗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다윗은 분명히 죽었고 땅에 묻혔다는 것이다. 그 무덤이 베드로 시대까지 자기들 가운데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30절은 다윗은 그렇기 때문에 메시야가 아니고 예언자라는 것이다. 예언자로서 자기 후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의 왕좌에 앉히시겠다고 하나님이 맹세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다윗 왕가는 바빌론 포로 이후 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은 다윗의 왕가가 회복되고 그리스도가 왕으로 오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베드로가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왕이라는 뜻이 아니라 영원하신 왕이시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31절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내다보고 말하기를" 이라고 한 것이다. 미리 내다본다는 말은 다윗이 예언자였기에 자신의 후손으로 오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지옥에 버려지지도 않았고 그의 육체는 썩지도 않았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같은 말이 27절에서는 미래형인데 여기서는 과거형으로 되어있다. 다윗의 예언이 이미 성취되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다윗의 예언이 이미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32절에서 "이 예수를" 이라는 말을 주목해야 한다. 이 예수란 베드로 앞에 있던 예루살렘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아 죽인 바로 그 예수이고 다윗의 예언에서 말한 바로 그 예수 라는 뜻이다. 다윗이 자기 후손 중에서 와서 부활할 것을 예언한 바로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한 말이다. 베드로와 또한 함께 일어선 11명의 사도들 모두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라는 것이다.

33절은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하며 부활 이후 승천하신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예언대로 부활하신 예수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오른쪽 자리로 높이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베드로는 너희들이 십자가에 달아 죽인 예수가 단순히 땅의 왕이 아니라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시고 영원하신 왕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너희들이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높이셨다는 증거가 바로 너희들이 본 성령님을 주신 것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약속대로 성령의 약속을 받아서 이것을 부어 주셨다는 것이다. 지금 유대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보고 들었던 각 나라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그것이 바로 그렇게 부어 주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몰려든 구경꾼들에게 성령 강림은 요엘의 예언의 성취이고 다윗이 예언한 대로 부활하신 메시야를 통해 부어 주신 것이라고 연결해서 설명을 해 준 것이다.

베드로는 유대인 무리들이 보고 들은 성령강림의 증거가 바로 예수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이시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들어올려 하나님의 우편 보좌로 올리신 증거라고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 받기 전 도망가던 베드로가 변하여 이제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말을 담대히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없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깨닫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담대함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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