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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2:34-36

Dawn Word

사도행전 2:34-36

너희가 죽인 예수가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4. 9. 13.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2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2:34-36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과 비교하며 너희가 십자가에 달아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도록 만드셨다고 명절에 성전에 모인 모든 유대 사람들에게 증언했다.

이전 말씀에서 베드로는 시편 110:1절을 인용하며 조상 다윗도 죽었지만 그가 한 예언은 그의 후손 가운데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신다고 했는데 그는 다윗과 달리 지옥에 버려지지도 썩지도 않았다며 하나님께서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셨다며 성령을 부어주신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과 비교하며 너희가 십자가에 달아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도록 만드셨다고 증언하는 내용이다.

34-35절은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고 있다. 위대한 다윗도 훨씬 더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와는 비교도 안된다는 식의 광고 기법과도 같은 것이다. 베드로는 34절에서 다윗은 하늘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으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한글 번역들에서는 한국어 어순 때문에 내 오른편에 앉아있으라는 말이 35절 끝에 가 있다. 하지만 원어에서는 대부분의 영어 번역들처럼 34절 끝에 있다.

그 자리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자리이다. 요한계시록에도 보면 그 보좌는 하나 뿐이고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자리를 공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영원히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위대한 다윗과는 비교도 안되는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라고 비교한 것이다.

35절은 언제까지 앉아 있으라고 했는지를 설명한 것으로 34절 끝부분의 앉아 있으라는 말에 딸린 절이다. 언제까지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원수를 모두 예수님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이다. 이 구절은 예수께서도 마가복음 12:36절에서 자신을 가리켜 인용하셨던 구절이다. 고린도전서 15:25과 히브리서 1:13절과 10:13절에도 같은 내용이 나와있다. 원수를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말은 대적들을 완전히 굴복시킨다는 뜻이다. 악의 세력을 완전히 굴복시키시면 그 자리에 일어나셔서 다시 재림하실 것이다.

36절에서 베드로는 그러므로 모든 이스라엘 집은 확실히 알아두라고 했다. 알아 둘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되게 하셨다는 말은 만드셨다는 말이다. 주님이란 구약에서 여호와를 직접 부를 수 없어 아도나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말이다.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식하도록 만드셨다는 뜻이다. 또 그리스도란 구세주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구세주로 인식하도록 만드신 것이다.

여기서 또 강조하는 것은 바로 32절에서 말한 "이 예수" 이다. 이 예수는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 십자가에 달아 죽인 예수이다. 바로 그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다고 특별히 "이 예수"를 강조해서 말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하나님이며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도록 만드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활하신 후에 그렇게 만드셨다는 뜻은 아니다. 원래부터 하나님이시고 구세주였는데 부활과 승천과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 분명히 인식하도록 부활승천과 성령강림을 통해 만드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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