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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56:1-8

Dawn Word

이사야 56:1-8

하나님의 새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을 예배와 삶으로 기쁘시게 하는 자가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

그루터기에서 돋는 새싹과 떠오르는 빛 · 이사야 11장 · 60장

2018. 12. 29.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56장 강해 설교

이사야 56:1-8 이제 하나님의 새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하: 차별없이 부르시는 하나님

나: 말로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통해 빛을 드러내서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하자.

이전 말씀은 하나님 말씀을 들은 사람은 하나님을 찾고 불러서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세상 사람들에게 가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전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리시듯 말씀을 차별없이 내리셔서 결실하게 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했다. 이제 말씀에 따라 공평과 공의를 지키며 살라는 말이 이어진다.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사람들은 흠이 있는 사람이나 이방인들이라도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하겠다는 말이 이어진다.

56:1절은 "그러므로" 라는 말로 앞부분과 연결한다. 55:12-13절처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므로 라는 뜻이다. 이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니 잘 들으라는 것이다. 먼저 "공평을 지키며 공의를 행하여라" 라고 했다. 공평이란 하나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현명한 재판 기록들이다. 그러한 판례들을 잘 감시하라는 것이다. 감시하라는 말은 하나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잘 지키고 있으라는 뜻이다. 공평과 짝을 이루는 공의는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판례들을 하나도 놓치지 말고 잘 감시해서 하나님께 의롭다는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행동하라는 것이다. 말씀을 잘 지켜보고 마음에 담아 두어야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이다.

1절 뒷부분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진다. 역시 짝을 이루는 댓구로 되어 있다. 먼저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라고 했다.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선물이 이제 집 앞에 배달되었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어지는 짝은 "나의 의가 곧 나타날 것이다" 라는 말이다. 나타난다는 말은 덮어서 감추어 놓은 것을 열어 보여준다는 뜻이다. 배달된 하나님의 구원의 포장을 뜯어보니 하나님의 의가 담겨 있는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의로 얻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받는 것이다.

2절은 이것을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의라는 선물을 받은 사람이 받은 선물을 따라 의를 행하며 살면 복이 있다는 것이다. 원어에는 공평과 공의가 아니라 "이것" 이다. 이것은 이제 포장이 뜯겨진 "하나님의 의" 이다. 또 이어서 "사람의 아들" 이 이것을 단단히 붙잡으면 복이 있다는 것이다. 붙잡는다는 말은 4절에서 언약을 붙잡는다는 말에 쓰였다. 따라서 이제 새 언약을 주시는데 그 새 언약을 단단히 붙잡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의를 붙잡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하시겠다는 것이 새 언약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의를 단단히 붙잡는 것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두가지 짝을 이루는 댓구로 설명한다. 먼저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으로부터 지키는 사람이다. 이와 짝을 이루는 말은 그 손을 모든 악행으로부터 지키는 사람이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말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손을 지킨다는 것은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일에는 하나님을 거룩하게 예배하고 다른 날들은 일살생활에서 거룩하게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3-8절은 그렇게 의롭게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 자세히 말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혈통의 이스라엘이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 때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사야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게 막았다. 만약 이방인들이 유대인의 뜰까지 들어오면 성전 경비병은 끌어내서 죽였다. 3절에서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이방사람이라도 차별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고자라도 마른 나무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몸에 흠이 있는 고자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고자라도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4-5절은 어째서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지 이유를 밝힌 것이다. 먼저 고자라도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단단히 잡으면 하나님의 집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성전과 성벽 안에서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들 딸을 두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낫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이름을 주어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자손들로 인해서 이름이 남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고자는 자손이 없어도 그 이름이 영원히 남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6-7절은 이제 이방인들에 대해 설명한다. 6절은 "주님의 섬기려고 하는 이방 사람들은" 이라는 말은 원어에서 "주님께 연합하려는 이방 사람들" 이란 뜻이다.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과 함께 거룩한 삶을 살려는 이방인들에게 한 말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주님의 종이 되어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주님의 종이 되라는 말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처럼 되라는 뜻이다. 이방인들이 유대인처럼 예배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특권을 누리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안식일을 지키고 더럽히지 않고 주님의 언약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7절은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라고 했다. 이제 이방인들도 시온 산에 와서 성전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내기 기꺼이 받을 것이니" 라고 했다. 이방인들의 기도만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번제물과 희생제물들도 받으신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원어에서는 왜냐하면 이라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새롭게 회복될 하나님의 집은 온 세상 모든 만민들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 계명을 지키고 언약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집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1:13절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시며 분노하셔서 성전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셨다. 이제 새롭게 회복될 하나님의 집은 혈통의 유대인들의 집이 아니다. 온 세상 모든 만민들이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신분이나 혈통이나 소유로 차별하여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없다.

8절에는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라고 했다. 이방인들을 불러 모으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신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것은 "내가 나에게 모아 들인 사람들 이외에 또 더 모아들이겠다" 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 모여있는 사람들 외에 추가로 계속 더 모아들이시겠다는 뜻이다. 이방인이든 고자든 그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이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 나오지 못하게 막았던 모든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들이시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는 것이다.

이사야의 예언은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을 말한 것이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실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한 것이다. 이제 혈통의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고 하나님의 새언약을 굳게 잡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참 이스라엘이다. 그동안 한국 교회에서는 주일에 에배하는 것은 강조했지만 그 나머지 날에 그 손으로 행하는 악한 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사야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에 순종해야 한다. 주일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서만 멈추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나머지 6일동안 직장이나 가정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이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며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된다. 모여서 예배 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흩어져서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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