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25-26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아버지로 부르며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과 제자들은 아버지를 알고 있고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님이 제자들 안에 있으니 제자들을 심판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는 내용이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인 것처럼 그들 모두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게 해주셔서 세상이 알게 해 달라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하나님을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아버지로 부르며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과 제자들은 아버지를 알고 있고 아버지의 사랑이 제자들 안에 있다고 하시는 내용이다.
17:11절에서는 거룩하신 아버지라고 부르셨는데 25절에서는 의로우신 아버지라고 부르신다. 이는 법정에서 재판관으로 앉아 계신 하나님의 그림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장차 마지막 심판날에 세상을 심판하실 아버지로 부르고 계신 것이다.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아버지를 알았다고 하셨다. 세상은 유대교 지도자들이기에 하나님 말씀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제자들 역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제자들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지막 심판 날에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세상은 심판하실지라도 제자들은 심판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아버지와 예수님은 하나이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심판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26절에서 나는 이미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이미 알렸으며 앞으로도 알리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셨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알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는 예수님의 영인 성령께서 제자들 안에 거하신다는 뜻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제자들 안에 살아 계셔서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도록 가르치신다는 뜻이다. 그래서 제자들을 통해 계속 하나님의 이름을 알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알리시니 결과가 26절 뒷부분에 이어진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하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이라 하셨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믿는 자들 안에 있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자신도 그들 안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믿는 자들을 보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이 가르치는 말과 그 행하시는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제자들에게 알게 하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시던 동안에 오직 제자들에게만 집중하셨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셔서 그 사랑이 제자들 안에 있게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 말씀을 가르쳐 제자가 되게 할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사랑을 가르쳐야 한다. 그것은 우리 안에 머물러 있는 그 사랑을 전해줌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한없이 참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제자를 삼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이 우리의 제자들 안에도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