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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9:28-29

Dawn Word

요한복음 9:28-29

예수님과 하나님을 욕하는 바리새파 사람들

2024. 3. 30.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9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9:28-29 그 유대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려는가라는 말을 욕으로 받아들이고 발끈해서 소경이었던 자에게 욕을 해 대며 너는 그의 제자이지만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은 알지만 예수는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 유대 사람들은 계속해서 소경이었던 사람에게 예수가 죄인이라는 증언을 강요했지만 그는 이미 다 말했는데도 어째서 또 듣고 싶어하느냐며 혹시 당신들도 자신처럼 그의 제자가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그 유대 사람들이 소경이었던 사람에게 욕을 하며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며 예수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다고 하는 내용이다.

28절은 그리고 그들이 소경이었던 자를 욕했다고 했다. 예수의 제자가 되려는가 라고 말하자 그들이 발끈해서 심한 욕을 해댄 것이다. 이어서 “너는 그의 제자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라고 했다. “그의” 라는 말은 경멸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욕을 한 뒤에 한 말이기에 우리 말로 한다면 “그 놈” 또는 “그 자식” 정도의 말투로 말한 것이다. 반대로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는 말은 자신들은 정통보수의 신앙을 가졌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고 자신들은 모세에게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배웠다는 뜻이다.

그래서 29절에서 우리는 완전히 안다는 말로 시작한다. 무엇을 그렇게 완전히 아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완전히 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신 것을 자신들이 배웠다는 뜻으로 자신들을 높이며 자랑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어디에서 존재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모세의 가르침과 충돌하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는 말은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은 귀신들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나온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정죄하여 내쫓을 수 있는 권위를 가진 산헤드린 공회를 구성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이다. 그들은 예수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7:27절에서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기를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한 사람들은 분명히 예루살렘의 바리새파 사람들이다. 그런데 9:29절에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는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요한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한 말을 이렇게 증거하면서 그들은 예수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한 것은 그들이 예수가 메시야라는 것을 증거하는 셈이 되는 아이러니라고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모세에게서 배운 말씀의 참된 의미를 간직하고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자신들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자신들은 높이며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속하고 정죄하는데 사용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결국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을 정죄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말씀의 참된 의미를 가르칠 때 귀를 틀어막고 아니라고 한 것이다. 만약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말만 간직하고 전하며 자신들이 그렇게 간직한 말로 사람들을 정죄하는데 사용한다면 그들은 오늘 말씀에 나온 예수님의 대적이고 하나님의 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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