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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7:16-17

Dawn Word

요한복음 7:16-17

하나님의 뜻을 행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안다

2024. 2. 3.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7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7:16-17 예수께서는 자신의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사람들은 이 교훈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말한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명절 중간 즈음에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 계속해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은 계속해서 경탄하여 놀라며 글자를 배운 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글자를 아느냐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자신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을 안다고 대답하시는 내용이다.

16절은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는 말로 15절과 이어간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글을 아는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에게 대답한 것이다. 예수님의 대답은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가르침이라는 단어는 요한복음에서 세번 밖에 나오지 않는다. 7:16절과 17절에 각각 한 번씩 나오고 18:19절에서도 나온다. 요한복음에서 이 말은 모두 다른 율법학자들의 가르침과 비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마태복음에서 세 번, 마가복음에서 다섯 번 누가복음에서 한 번 나오는데 대부분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거나 율법학자들의 가르침과 비교하는 경우에 쓰였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율법학자들과 비교할 때 예수님의 가르침은 깜짝 놀랄만한 것이었다는 경우에 쓰였다.

예수께서는 5:30절에서도 아버지의 뜻대로 심판한다고 하셨고 31-32절에서도 예수님을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은 따로 있다며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증언해 주신다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는 모든 것이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7:17절에서도 자신의 가르침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인간 랍비들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가르침이라고 하신 것이다.

17절은 원어에서 “만약 어떤 사람이” 라는 말로 시작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길 원한다면 그 사람은 이 교훈에 관하여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무엇을 아는가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아니면 내가 나 자신으로부터 말한 것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가르침으로 자신들을 높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문제 삼아 죽이려고 하던 유대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자들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찾고 그것을 행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분명히 분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면 그 말씀이 불편해도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라며 받아들인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이용하여 자신들을 높이려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면 그 말씀에 반대하고 분노를 표시한다. 자신들의 약한 부분과 죄성을 건드리고 노출시키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진정 행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이루고 자신을 높이려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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