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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4:25-26

Dawn Word

요한복음 4:25-26

자신이 바로 메시야라고 밝히신 예수님

어둠 속에 펼쳐진 말씀과 빛 · 요한복음 1장

2023. 11. 27.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4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4:25-26 사마리아 여인은 그리스도라 불리우는 메시야가 오시면 모든 것을 자신들에게 선포하실 것이라고 하자 예수께서는 네게 말하는 나는 스스로 있는자라며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야라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진정한 예배는 특정한 장소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시작되었는데 성령님의 조명과 예수님 자신이 전한 진리의 말씀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사마리아 여자가 메시야가 오면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예수께 말하자 예수께서는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야라고 대답하시는 내용이다.

25절에서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 말하길 “나는 그리스도라고 불리우는 메시야가 올 줄을 압니다. 그가 오면 그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선포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많은 주석가들은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자신들을 구원해 줄 메시야로 믿었지만 사마리아인들은 진리를 가르쳐주는 선생이나 예언자로 믿었다고 말한다.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 라는 표현을 쓴 것은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바꿔 말한 것일 것이다. 사마리아 인들은 모세와 같은 예언자를 마지막 때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며 타헵이라고 불렀다.

유대인들은 시가서와 예언서들에 나타나 있는 메시야를 자신들을 구원해줄 왕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모세오경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시가서나 예언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마리아인들은 신명기 18_15-19절에 나온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켜서 그가 모든 것을 다 말해준다고 믿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자기들의 욕심을 따라 왜곡해서 기다렸지만 오히려 사마리아 사람들은 메시야를 하나님의 말씀의 모든 비밀을 알려줄 사람으로 믿고 기다렸던 것이다. 그래서 이 여인도 메시야를 신명기 말씀에 근거해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말해주는 사람으로 믿고 있던 것이다.

26절에서 예수께서는 이 여인에게 “내가 그다! 네게 말하고 있는 자” 이라고 하셨다. “내가 그다!” 라는 말은 출애굽기 3:14절에서 “나는 스스로 있는자다” 라는 말과 똑 같은 말이다. 이러한 표현은 구약에서 여호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 여인에게 하신 말씀은 “나는 스스로 있는자다! 네게 말하고 있는 자” 라는 뜻이다. 특별히 이사야 52:6절에는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줄 알리라. 곧 내니라” 라고 되어있다.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줄 알리라. 나는 스스로 있는자다!” 라는 뜻으로 요한복음 4:26절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계신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유대인들이 메시야라고 하는 사람이 오면 자신들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줄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야이고 곧 하나님이시라고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다. 요한복음은 1:1절부터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끊임없이 증언하고 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창조주이시기에 “나는 스스로 있는자다! 네게 말하고 있는!” 이라고 이 여인에게 밝히 드러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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