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2-24 예수께서는 진정한 예배는 특정한 장소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시작되었는데 성령님의 조명과 예수님 자신이 전한 진리의 말씀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모세와 같은 예언자로 보고 어디서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지 묻자 예수께서는 때가 되면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아버지께 직접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고 답을 해 주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22절에서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한다고 하셨다. 여기서 알지 못하는 것이란 다른 신을 예배한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모세오경만 하나님 말씀으로 예배하고 시가서와 예언서들은 스스로 차단하여 알지 못하고 여호와를 예배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계시를 차단하고 하나님의 계시의 흐름의 바깥에 서 있었기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배한 것이다. 사마리아인들의 문제는 예배하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을 거부하고 알지 못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구원은 유대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셨다. 이 말씀에 대해 어떤 이들은 예수께서 모든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성경에 있는 구원의 지식이 유대인들을 통해 온다는 뜻이라고 해석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구하는지에 관한 지식이 유대인에게서 나온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또 어떤 이들은 구원이 예수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했기에 말씀이 한 유대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 유대인은 예수이시기에 예수께서 유대인들로부터 나왔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이다. 요한복음 1: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하셨기에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야가 유대인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유대인인 예수를 통해 전달되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23절은 원어에서 “그러나 때가 온다 그리고 그 때는 바로 지금이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지만 구원이 유대인 역사 전체를 통하여 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하셨기에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이 오는 것이고 예수께서 전하신 하나님 말씀의 참 뜻을 통해 구원이 오는 것이기에 유대인들에게서 온다고 하신 것이다.
이어서 그 때는 참된 예배자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 것이라고 하셨다. 영이란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고 진리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이시다. 따라서 어디서 예배를 드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과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으로 예배하는 때가 오는데 그것이 참된 예배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아버지를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으신다는 것이다.
24절은 하나님이 바로 영이시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만 한다는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그리심산이나 시온산에 있는 성전에서 예배를 드려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께서 전하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참된 예배는 장소나 형식에 있지 않고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 진리의 말씀을 깨달음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참된 예배는 특정한 장소에서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를 성전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심산에서 드려야 하느냐 시온산에서 드려야 하느냐와 같은 잘못이다. 예배는 특정한 장소에서 드려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깨달음을 통해서 어디서나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예배는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 하나님 말씀을 깨달음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