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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1:32-34

Dawn Word

요한복음 1:32-34

하나님 말씀 그대로 된 것을 증언한 요한

어둠 속에 펼쳐진 말씀과 빛 · 요한복음 1장

2023. 10. 16.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1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1:32-34 요한은 자신도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대로 성령이 내려와 그의 위에 머무는 것을 완전히 다 보고나서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았다고 증거했다.

이전 말씀에서 요한은 예수께서 자신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고 하신 분이 바로 이분인데 자신도 이 분을 몰랐지만 자신이 침례를 주는 것은 이분을 이스라엘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요한이 자신도 몰랐는데 하나님께서 알려주셔서 알았다고 증언하는 내용이다.

32절은 요한이 증언했다는 말로 시작한다. 요한이 말한 것은 성령이 내려오는 것을 완전히 구경했다는 것이다. 32절에서 보았다는 말은 환상을 보았다고 할 때는 쓰이지 않는 말이다. 실제 광경을 목격했을 때만 쓰는 말이다. 게다가 이 말은 완료형이기에 요한은 완전히 구경했다고 증언한 것이다.이 말은 신약성서에서 항상 육신의 눈으로 본것에만 쓰이기 때문에 영적인 비전일 수 없는 것이다. 요한은 성령이 내려오는 것을 자신의 두 눈으로 확실히 구경했다고 증언했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 내려오는 성령은 마치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했다. 비둘기같이라는 말을 보이지 않는 성령이 비둘기 같은 몸의 형태로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원어에서 성령을 직접 꾸미는 말은 내려온다는 말이지 비둘기 같다는 말이 아니다. 이는 절대로 성령이 마치 비둘기 같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이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비둘기가 하늘에서 내려앉는 것 같다는 뜻이다. .

이어서 그렇게 내려온 성령이 그의 위에 머물러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서도 머물렀던 것은 비둘기가 아니라 성령이다. 요한이 본 성령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영적 환상이 아니라 자신의 두 눈으로 성령이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무르는 모습을 분명히 완전히 구경했다고 증언한 것이다. 요한은 성령이 비둘기같이 생겼는데 그것이 예수 위에 머물러있는 것을 보았다는 뜻이 아니다. 요한은 성령이 내려와서 예수의 위에 머물렀다는 증거를 분명히 보았다는 뜻이다.

33절은 31절과 마찬가지로 “나도 역시 이 분을 몰랐다” 는 말로 시작한다. 요한 자신도 예수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는데 자신을 보내서 물로 침례를 주라고 하신 그분이 자신에게 말씀해 주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요한에게 말씀해 주신 분은 분명히 하나님이다. 뭐라고 말씀해 주셨는가 하면 성령이 내려와 그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분이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자신도 전혀 몰랐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해주셨고 성령님께서 그 말씀대로 예수께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알았다는 것이다.

원어에서 34절은 “그래서 내가 완전히 보았고 완전히 증거했다” 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완전히 구경했다는 말을 쓰지 않고 눈으로 감지했다는 뜻의 말로 썼다. 앞에서는 성령이 내려오시는 놀라운 모습이었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고 이번에는 그 모든 것을 다 완전히 다 자기 눈으로 감지했다고 한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그 모든 것을 완전히 다 보았기에 완전히 다 증거했다는 것이다. 그 증거하신 내용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는 것이다.

요한이 증거한 것은 놀라운 광경을 구경했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을 완전히 다 보았다고 증거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증언하는 초점도 우리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우리도 경험했다면 그 하나님 말씀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우리가 그분을 우리 삶을 통해 만난 것을 증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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