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6-18 이미 받은 은혜인 옛언약의 말씀 위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겨난 새언약의 말슴인 충만하신 은혜와 진리를 우리가 받았고 아무도 본적 없는 독생하신 하나님을 보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이전 말씀에서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이 창세전부터 계신 분이고 절대적으로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이라고 외치며 그에 대해 계속해서 증언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우리가 그의 충만한데서 받았는데 은혜와 진리는 그리스도로부터 생겨났고 그분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라는 내용이다.
16절은 14절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는 것을 우리가 받았다는 것이다. 은혜란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고 진리란 항상 변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는 하나님의 속성인데 그 두가지가 충만한 것을 우리가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우리가 받았다는 뜻이다.
우리가 받은 그분의 충만함은 은혜 위에 은혜라고 했다. 이미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위에 또 새로운 것을 더 받았다는 뜻이다. 원어의 문자적인 의미는 이미 받은 한결 같은 사랑이라는 선물이 있는데 그 위에 또 하나의 선물을 더 얹어주시는 모습이다. 직역한 영어 번역들에서는 “grace upon grace” 로 원어 그대로 번역했다. 하지만 NIV는 “grace in place of grace already given”이라고 번역해서 이미 받은 선물 위에 또 하나의 선물을 받는 그림을 잘 설명했다.
어떤 이들은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기존에 받은 은혜를 대신하는 새로운 은혜를 받았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은 옛 언약을 폐기하고 새 언약을 받았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17절에서 율법은 모세를 통해 받았고 충만하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았다고 했기에 그렇게 해석할 수 없다. 이미 받은 은혜는 옛 언약의 말씀은 모세오경이다. 그렇다면 그 위에 하나 더 추가로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겨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새로운 언약의 말씀이다.
18절을 보면 추가로 받은 선물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겨난 은혜와 진리의 말씀만이 아니다. 본래 전에는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단지 하나님께서 빽빽한 구름과 함께 임재하셨다는 상징만 보았을 뿐이다. 그런데 외아들이신 하나님 즉 아버지의 품속에 있던 분이 나타나셨다고 한다.
요한은 예수님을 외아들이신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품속에 있던 분이란 하나님께서 품에 안고 계신 아기라는 뜻이라기 보다는 아버지와 아주 가까이에 있는 아들의 그림이다. 유대인들이 누워서 식사하는 장면을 떠올린다면 아버지 품에 기대어 누워 음식을 먹는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이 언약들을 지키면 하나님의 밳성이 되게 하시겠다며 주신 옛 언약의 말씀들이 이미 받은 은혜이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옜 언약은 폐지된 것이 아니다. 이미 받은 것 위에 또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새로운 선물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생겨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말씀이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신 기적들을 통해 나타났고 특별히 마태복음 5-7장에 잘 요약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겨난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말씀을 간직하고 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본적이 없는 하나님을 우리가 보게 되었다고 했다. 그 분이 지금도 그분의 영인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마지막 때에 다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사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