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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누가복음 › 22:17-18

Dawn Word

누가복음 22:17-18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마시지 않겠다 하신 예수님

다시 찾은 어린 양과 집으로 가는 길 · 누가복음 15장

2023. 8. 2.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22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22:17-18 예수께서는 잔을 들어 감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돌아가며 마시라 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가 생산한 것을 마시지 않겠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은밀하게 준비하신 유월절 만찬의 자리에 사도들과 함께 누워 자신이 고난 받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기를 간절히 바라셨다며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기까지는 결코 다시는 먹지 않을 것이라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잔을 나누어 주시며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주를 절대로 마시지 않을 것이라 하시는 내용이다.

17절은 그리고 잔을 받아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유대인들의 유월절 만찬은 하나의 잔을 돌려가며 마심으로 공동체의 하나됨을 강조했던 것이다. 유대인들의 유월절 만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유대인들의 유월절 만찬은 사회를 맡은 사람이 이 만찬을 축복해 주시길 간구하며 시작한다. 그 다음에는 잔을 들어 축복한 뒤 첫번째 잔을 돌린다. 그 다음에는 시편 113편과 114편을 부른 뒤에 쓴 나물을 먹고 두번째 잔을 돌린다. 그 후에 사회를 맡은 사람이 유월절 만찬의 의미를 설명한 뒤에 양과 무교병을 먹고 나서 식사에 대해 감사하고 축복하며 세번째 잔을 마시고 마지막에 시편 115-118절을 부른 뒤 네번째 잔을 나눈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 것은 17절에서 나누는 잔이 네개의 잔중 몇번째 잔이냐는 것이다. 대다수의 주석가들은 17절에서 나누는 잔은 유월절에 나누는 네 잔 중에서 첫번째 잔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20절에서 "저녁을 먹은 뒤" 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원어에서17절 뒷부분은 "이것을 받아서 너희 안에서 나누라" 는 말로 이어진다. 이는 각자의 잔에 포도주를 나누어 마시라는 뜻이 아니라 예수께서 주시는 잔을 받아서 모두가 돌려가며 마시라는 뜻이다.

18절은 "왜냐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라는 말로 이어간다. 이는 왜 너희끼리만 잔을 돌려가며 마시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지금부터 포도나무가 생산한 것을 결코 마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이제부터 결코 마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해서 시작된 것이기에 교회의 주의만찬을 뜻할 수도 있지만 16절에서 하나님 나라가 다 채워져서 완성될 때 까지라고 했기에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서 드시기까지 마시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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