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0:1-3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멀리 가버린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으시다.
하: 전능하신 하나님
나: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어도 항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 거하자.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손바닥에 새겨두고 기억하시며 예루살렘이 낳지도 키우지도 않은 자녀들이 돌아오게 하셔서 존귀하게 만드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유대 사람들이 이러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무도 응답하지도 않았다며 쫓겨난 책임은 전적으로 유대 사람들에게 있다고 말씀하신다.
1절은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고 불평을 한 유대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이다. 유대사람들은 자신들이 바빌론으로 팔려가고 자신들의 어머니도 쫓아내버렸다고 하며 전적으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책임이라고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유대 사람들의 어머니를 쫓아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혼증서를 써준 적도 없다는 것이다. 유대 사람들을 채권자들에게 팔아넘긴 적도 없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성전이 있는 시온산을 가리킬 것이다. 시온산이 하나님의 아내라는 뜻이 아니다. 유대사람 사람들은 그 산의 품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며 자랐기에 비유적으로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성전이 파괴되니 그 산도 버려지고 그 자녀들은 멀리 팔려갔다며 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시온산을 버리셨고 그 자녀들은 자신들은 팔아넘겼다고 불평을 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라고 하신다. 너희 어머니가 버려진 것은 바로 너희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2절은 하나님께서 유대에 왔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들에게로 떠났기 때문이다. 이사야에서 떠났다고 하는 표현은 땅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돌아온다는 표현도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와보니 다 하나님을 떠나 버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누구 있느냐고 불러보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불렀다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집에 왔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안보인다면 그 다음에는 아이들을 불러보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대답이 없었던 것이다. 모두가 다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너희를 속죄하지 못했느냐고 했다. 속죄란 값을 지불하고 해방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낸다. 하나님이 능력이 부족해서 유대 사람들이 잡혀갔을 때 해방시켜주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대사람들의 죄 때문에 정당하게 팔려갔다면 하나님께서 값을 지불하고 사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내게 힘이 없어서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겠느냐?" 라고 했다. 이는 유괴범들이 불법으로 납치해간 경우이다. 그런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유괴범들을 모두 다 때려 눕히고 구해주셨을 것이라는 뜻이다. 문제는 저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떠났고 하나님께서 불러도 대답도 못할만큼 멀리 가버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다를 말리시고 강을 광야로 바꾸실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치시면 고기들이 물이 없어 죽고 썩은 고기들이 악취를 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신 분이시라는 것이다. 3절은 바다 뿐 아니라 하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치시면 하늘은 새카맣게 변하고 굵은 베로 덮은 것처럼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서 나가서 멀리 가 버린 것이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사야 당시의 유대 사람들처럼 습관적으로 교회에 왔다 갔다 하면서 실제로는 세상의 힘과 우상들을 의지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 교회들을 방문해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아도 아무도 없고 혹시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나 해서 소리쳐 불러봐도 아무도 대답이 없을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기다려야 한다. 내게 닥친 고난이나 불행을 보고 한탄하고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고 때가 되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이다. 항상 하나님 안에 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