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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49:8-13

Dawn Word

이사야 49:8-13

해방시켜 주시고 먹이시고 보호하시며 돌아오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2018. 12. 6.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49장 강해 설교

이사야 49:8-13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그 백성들을 석방시켜 주시고 눈을 뜨게 하시고 먹여주시고 길을 내서 편안히 따라오게 하시며 기쁨의 찬양을 하게 하신다.

하: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나: 날마다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하나님 말슴을 선포하셔서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계 만방에서 돌아오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종이 포로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8절은 먼저 주님께서 "너희를 구원해야 할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라고 했다. 원어는 "너희"가 아니고 "너" 이다. 하나님의 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에서는 "너" 와 "너희" 가 모두 "you" 라고 쓰기에 상관이 없지만 원어는 분명히 2인칭 단수이다.

"구원해야 할 때"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차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은혜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종에게 응답하시겠다는 것이다. 또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날에는 내가 그 간구를 듣고 너희를 돕겠다" 라고 했다. 역시 너희가 아니고 너를 돕겠다

라고 해야 한다."살려달라고 부르짖는 날" 이란 원어에서는 "구원의 날" 이다. 구원의 날에 하나님의 종을 돕겠다는 뜻이다.

어떻게 돕는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지켜주시겠다는 것이다. 또 뭇백성과 언약을 맺겠다고 했는데 원어는 뭇백성이 아니고 단순히 그 백성과 언약을 맺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을 맺는 것이다. 그 언약에 따라 땅을 회복시키고 황폐해진 유산을 상속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일차적인 뜻은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와 다시 약속의 땅을 유산으로 받게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이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고 본다면 그리스도를 통해 새언약을 맺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하겠다는 뜻이 된다.

9절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감옥에 갇혀있는 죄수들에게는 '나가거라 너희는 자유인이 되었다" 하고 말하겠고" 라고 했다. 이는 실제 죄수라기 보다는 죄의 종이 되어 영적으로 갇혀있는 자들을 죄에서 해방시켜주신다는 뜻이다. 또 "어둠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는 '밝은 곳으로 나오너라' 하고 말하겠다" 라고 했다. 이는 영적인 소경인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빛되신 주님을 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 빛을 보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해방시켜 주시고 보게 하신다음에는 " 어디로가든지 먹거리를 얻게 할 것이며 메말랐던 모든 산들이 그들이 먹거리를 얻는 초장이 되게 하겠다" 라고 하셨다. 이는 양떼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마음껏 먹게 하는 그림이다. 하나님의 종의 임무는 해방시켜 주고 보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마음껏 먹도록 하시는 것이다. 그곳이 비록 메마른 산이라도 푸른 초장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은 풍성히 먹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10절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그렇게 먹이시는 것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먼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는다는 말은 출애굽기에서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시고 반석에서 샘물이 나게 하셔서 마시게 하신 것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또 무더위나 햇볕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것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10절 뒷부분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진다. 왜냐하면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11절에 이어진다. 산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큰 길을 만들겠다고 하셨다. 사실 산에는 큰 길이 없고 넘기가 어려운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산에 큰 길을 내셔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양떼들이 산을 평지처럼 따라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내 백성이 자유롭게 여행할 큰 길을 닦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고속도로를 높인다는 뜻이다. 본래 고속도로란 Highway이다. 넓은 길이라기 보다는 높은 길이란 뜻이다. 산을 깎아서 길을 내셨다면 이번에는 발이 푹푹 빠질 수 밖에 없는 낮은 진흙탕길을 높은 길로 만드셔서 편안히 걷게 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10절은 산은 깎으시고 골짜기는 돋우심으로 우리 앞의 모든 장애물들을 없애주시겠다는 뜻이다.

왜 이렇게 하시는가? 이는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12절은 "보아라 내 백성이 먼 곳으로부터도 오고 또 더러는 북쪽에서도 오고 서쪽에서도 오고 아스완 땅에서도 올 것이다" 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북쪽에서도 오고 서쪽에서도 온다고 했다. 아스완은 이집트 남쪽 끝부분의 지명이다. 따라서 남쪽에서도 온다는 뜻이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방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뜻이다.

13절은 "하늘아, 기뻐하여라! 땅아, 즐거워하여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하늘에게는 기쁨의 함성을 외치라고 하고 땅에게는 즐거워하라고 하는 것이다. 또 "산들아, 노랫소리를 높여라" 라고 했다. 산들에게는 기쁨의 노래를 부르라는 것이다. 하늘이 기뻐 어쩔줄 몰라 고함치는 것에서 시작하여 땅은 즐거워 어쩔줄 몰라하다가 마지막에는 산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이어진다.

왜 그렇게 고함을 치고 즐거워하고 노래를 불러야 하는가? "주님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또한 고난 받은 사람들을 긍휼히여기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안아주시는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그렇게 사랑해주시니 그 감격을 어찌할 수 없어 그렇게 하늘과 땅과 산들이 모두 그렇게 기뻐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 만민들을 부르시고 돌아오게 하시는 모습이다.

오늘 말씀은 한편의 연결된 드라마와도 같다. 죄의 포로가 되어 갇힌 우리를 석방시켜 주시고 영적인 소경인 우리들의 눈을 뜨게 해서 빛되신 주님을 보게 하시는 모습이다. 석방시켜 주시고 눈을 뜨게 하실 뿐 아니라 풍성히 먹고 마시게 하여 원기를 회복하게 하시고 아무도 해치 못하도록 보호까지 해 주시는 분이다. 산이 높아 우리가 하나님께 나가지 못할까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길을 내 주시고 그 뒤를 따라오게 하신 분이시다. 깊은 골짜기에 빠질까봐 길을 높여주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품에서 기쁨의 함성을 외치고 즐거워하며 찬양하는 모습이다. 늘 그렇게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에 넘치는 삶을 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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