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24-27 주인은 주인에게 반감을 보인 종의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종에게 주라며 있는 자는 더 받을 것이고 없는 자는 있던 것도 빼앗긴다며 자신을 반대한 사람들은 모두 끌어다가 쳐죽이라고 명했다.
이전 말씀에서 세번째 종은 주인이 맡긴 돈을 일할 때 땀을 닦는 수건으로 싸두었다며 주인에게 내놓고 주인은 날강도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주인은 그 종의 말에 따라 재판한다며 어째서 은행에 맡겨 이자라도 받게 하지 않았느냐고 책망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 종이 갖고 있던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사람에게 주라며 원수들을 죽이라고 하는 내용이다.
24절에서 왕이 되어 돌아온 주인은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다.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란 왕의 신하들이 왕 곁에 서 있는 모습일 것이다.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사람에게 주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왕의 명령은 일반적인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열 므나 가진 사람보다는 다섯 므나 가진 사람에게 줘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5절에서 왕의 신하들은 이미 그 사람이 열므나를 가졌다며 왕의 명령이 이상하다고 한다.
그러나 26절에서 주인은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두가 받게될 것이고 없는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도 빼앗긴다고 말한다. 받는다는 말과 빼앗긴다는 말은 신적 수동태이기에 주시는 분도 하나님 빼앗아가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더 많이 충성한 사람에게 더 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27절에서 주인은 내가 자기들 위에서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대적들은 여기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쳐죽이라고 말한다. 이는 이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했던 모든 대적자들을 다 끌어다가 대량학살을 하라는 뜻이다.
먼 나라로 왕위를 받으러 간 귀족은 상당히 오랜 날들이 지난 뒤에 돌아온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고 승천하셨다가 때가 되면 영광 가운데 심판주로 재림하실 예수님 자신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충성스럽게 맡은 일을 감당한 종들은 큰 보상을 받을 것이고 예수님께 대적했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와 헤롯당 같은 유대교 지도자들은 모두 끌어다가 완전히 멸하신다는 뜻이다. 우리가 맡은 일이 크건 작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