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누가복음 › 19:15-19

Dawn Word

누가복음 19:15-19

신실한 종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 주시는 예수님

2023. 6. 21.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19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19:15-19 주인이 왕위를 받아 돌아와서 종들을 불러 결산을 할 때에 열 므나를 남긴 종과 다섯 므나를 남긴 종을 칭찬하며 각각 열 고을과 다섯 고을 다스릴 권세를 주었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당장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나라에 왕위를 받으러 가는 귀족이 자신의 종들에게 므나를 맡기는 비유로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그 귀족이 왕위를 받아와서 자신의 종들을 불러 맡긴 것을 결산하는 장면이다.

15절은 그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을 나누어 준 그의 종들을 불렀다. 부른 목적은 어떻게 장사를 했는지 알고자 함이다. 개역은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라고 번역을 했는데 새번역은 "각각 얼마나 벌었는지 알아보고자" 라고 번역했다. 영어 번역들도 NASB는 개역처럼 번역했지만 ESV나 NIV나 NLT나 RSV는 새번역처럼 번역했다. 이는 사본의 차이 때문이다. 사본에는 개역처럼 "어떻게 장사 했는지" 라고 된 사본들과 새번역처럼 "누가 어떻게 장사했는지" 라고 된 사본들 즉 누가 얼마나 벌었는지라고 기록된 사본들 존재한다.

4세기 사본 두개와 5세기 사본 하나는 "어떻게 장사했는지" 라고만 기록했고 또 다른 5세기 사본 하나와 그 밖의 후대의 대문자 사본들과 대다수의 소문자 사본들은 "누가 어떻게 장사했는지" 라고 기록했다. 사본의 숫자로 보면 의미가 분명한 "누가 어떻게 장사했는지"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오래되고 권위있는 사본 3개는 "어떻게 장사했는지" 라고 기록하고 있다. 긴것과 짧은 것이 나오면 짧고 의미가 불분명한 것을 원문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다. 길고 의미가 분명한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해 후대의 필사자가 추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필사하면서 추가하는 경우는 있지만 삭제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

16절에서 첫번째 종은 주인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더 만들었다는 것이다. 1000 퍼센트의 이익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는 대단히 큰 것처럼 보이자만 당시 이자율과 수수료가 엄청나게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히 가능한 것이다. 현대인의 관점으로 이 구절을 보고 과장이 심하다고 해석하면 시대착오적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17절에서 주인은 이 종에게 말하기를 "잘했다 착한 종아!" 라고 말하며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차지하라고 했다. 왕의 입장에서 보면 한 므나는 아주 작은 돈이다. 그런 작은 돈을 맡겼는데도 주인의 명령을 따라 최선을 다해 장사한 것에 대해 보상한 것이다.

18절에서 두번째 종도 역시 주여 라고 부르며 주인이 준 한 므나로 다섯므나를 만들었다고 했다. 첫째 종은 더 만들었다고 했는데 둘째 종은 단순히 만들었다고 한 것이 다르다. 첫째 종은 자신도 기쁨에 넘쳐서 열 므나를 더 만들었다고 했는데 둘째 종은 첫째 종보다는 살짝 기가 죽은 분위기이다. 19절에서 주인은 "잘했다 착한 종아!" 라는 말도 없고"아주 작은 일이 신실했다" 라는 칭찬도 없다. 하지만 "역시 이같이 말했다" 라고 하며 다섯 고을을 다스릴 권세를 주었기에 동일하게 칭찬한 것이다.

남긴 이익은 차이가 있지만 주인은 두 사람 다 칭찬을 하며 그 능력의 비율대로 보상했다. 얼마를 남겼느냐가 아니라 주인의 명령에 얼마나 신실하게 순종했느냐를 보고 보상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남겼는지 금액을 보시지 않는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얼마나 충성을 다했는지를 보신다.

누가복음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