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18-20 한 지도자가 예수께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며 영생을 얻는 길을 묻자 예수께서는 하나님 한분만 선하다며 말로만 하지 말고 네가 알고 있는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사람들이 예수께 젖먹이 계층을 데려와 축복해 주길 원할 때 제자들은 특권의식을 가지고 그들을 물리치며 계속해서 꾸짖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을 부르며 제자들에게 이런 자들처럼 낮아져서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한 지도자가 와서 영생을 얻는 길을 묻는 내용이 나온다. 이에대해 예수께서는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고 따라오라고 대답하신다. 오늘은 질문 내용까지만 보도록 하겠다.
18절은 어떤 통치자가 예수께 물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통치자라는 말은 산헤드린 공회원이거나 회당의 지도자와 같은 유대교 지도자일 것이라고 대부분 말한다. 이 사람은 예수께 선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질문한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선하다는 말은 주로 하나님께 쓰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만 붙이는 칭호를 사람에게 선하다는 칭호를 붙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지나친 아첨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19절에서 그에게 말씀하시길 어째서 너는 나를 선하다 하느냐며 하나님 한분 밖에는 선한이가 없다고 대답하셨다. 예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과 동등하신 존재로 말씀하셨기에 이러한 대답은 이해하기 어렵다. 예수께서는 이 지도자가 예수님 자신을 단지 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고 예수님 자신을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 그 호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어지는 20절에서 예수께서 네가 계명을 알고 있다고 하셨다. NLT는 이를 네가 네 질문의 답을 알고 있다라고 번역했다. 예수께서는 이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말로만 선하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계명을 지키라는 뜻이지 예수님 자신이 선하지 않다는 뜻은 아닌 것이다. 말로는 선하신 하나님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지키지 않는다면 그러한 호칭은 아첨일 뿐이라는 뜻일 것이다.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찾으시는 믿음은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랑한다 고백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진정으로 온 마음 다해 삶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찾으시는 것이다. 우리도 입술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실제로 온 마음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 순종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과 똑 같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