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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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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누가복음 15:3-7

하나님의 마음을 알라

다시 찾은 어린 양과 집으로 가는 길 · 누가복음 15장

2023. 5. 2.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15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15:3-7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영접한다고 불평하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잃은 양을 찾은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셨다.

이전 말씀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계속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예수님께 가까이다가오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죄인들을 영접하고 함께 식사를 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며 비난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이들의 비난에 대해 잃은 양의 비유로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서 죄인들을 영접한다고 비난하자 3절에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 비유의 내용은 4절에서 "너희 중에 어떤 남자가"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는 모두가 "그럴 사람 아무도 없다" 라는 합창을 기대하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14:28절과는 달리 "너희 중에 어느 누가" 라는 말에 "남자" 라는 필요없는 말이 들어있다. 이 말은 15:8절에서 "어떤 여자" 라는 말과 의도적으로 대조하기 위한 것이고 이 두 비유가 본래 한 쌍으로 전해졌을 것이다.

마태는 잃은 양 한 마리를 "길을 잃었다"는 표현을 썼는데 누가는 "망했다"는 표현을 썼다. 망했다는 표현은 죽었거나 파괴되었거나 못쓰게 되었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이는 동물이나 아들을 잃었을 때 쓰는 말이다. 15:8절에서 잃은 드라크마와 15:24절에서 돌아온 아들에 대해서도 쓴 말이다. 세개의 비유를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 사실 양 한 마리를 잃었다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목자는 백마리 중 아흔 아홉마리는 광야에 두고 그 망한 것 한 마리를 발견할 때까지 다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아흔 아홉마리를 버려두었다는 말은 그 양들은 포기했다는 뜻이 아니다. 그 양들은 이웃 목자들에게 대신 봐달라고 하고 내버려 두고 갔을 것이다. 여기서은 망한 양 한 마리가 일시적으로 더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 나머지는 아무 문제가 없기에 그냥 내버려 두고 한 마리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는 뜻이다.

5-6절에서는 발견했을 때 어깨 위에 올려놓고 즐거워하며 집에 와서 친구들과 이웃사람들을 함께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나의 망했던 양을 찾았습니다"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 양을 어깨에 매는 것은 무겁고 불편할 것이다. 그 양에 대해 불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목자의 마음에는 오직 기쁨만 넘친다. 그 넘치는 기쁨을 혼자 간직할 수 없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그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7절은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라고 하시며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 이와 같이 라는 말은 앞에서 나온 비유에서 목자가 양을 어깨에 매고 돌아와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함께 기뻐하는 것과 같이라는 뜻이다. "하늘에서는" 이는 말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한 명의 죄인이 회개한 것을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죽었다고 생각한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과도 같은 기쁨이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죽은 것과도 다름이 없는 죄인들에 대해 슬퍼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예수께 불평을 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해 안타까워하시고 슬퍼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그러한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신 초점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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