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누가복음 › 10:13-16

Dawn Word

누가복음 10:13-16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더 큰 심판을 받는다

다시 찾은 어린 양과 집으로 가는 길 · 누가복음 15장

2023. 2. 20.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10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10:13-16 예수께서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시고 기적을 행하셨던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을 저주하시며 믿지 않는 이방 사람들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라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를 떠나면서 모두가 보는 곳에서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며 마지막 심판날에 영원한 멸망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라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기적을 행하시며 복음 전파하셨을 때 거부한 도시들을 나열하며 저주를 선포하시는 내용이다.

13절은 "너희에게 저주가 있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저주가 있을 두 도시는 고라신과 벳세다이다. 고라신은 예수께서 방문하셨다는 기록이나 그곳이 어디인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라신과 벳세다는 유대인들의 도시이고 이들과 대조되는 두로와 시돈은 이방지역을 대표하는 두 도시들이다. 특별히 두로는 하나님의 심판의 주된 대상으로 간주되었다(아모스 1:9; 이사야 23:1-18; 예레미야 25:22, 29:4; 에스겔 26-28장).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명백하게 심판하신다고 하신 대표적인 이방 도시들보다 훨씬 더 악하여 예수님을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는 곳이 유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14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러나 라는 말은 "두로와 시돈은 사실 회개할 기회를 갖지 못했으나" 라는 뜻이다. 비록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에서 복음을 전하지도 않으시고 기적을 행하지도 않으셨기에 회개할 기회를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예수께서 기적을 행하신 갈릴리의 유대 도시들보다는 더 견디기 쉬울 것이라는 것이다.

15절은 "그리고 너, 가버나움아!" 라는 말로 시작한다. 하늘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 까지 낮아지리라고 했다. 이는 이사야 14:12-15절에서도 나온다. 바벨론을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 부르며 하늘에 올라 모든 별 위에 보좌를 놓고 앉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음부의 맨 밑의 구덩이에 빠진다는 것이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곳이고 갈릴리 지역의 유대교 중심지였다. 그래서 가버나움 사람들은 교만에 빠져 있었다. 예수께서도 대부분의 사역을 갈릴리에서 하셨다. 그렇지만 전혀 회개하지 않았기에 이제 그들은 가장 높은 곳의 반대인 지옥의 가장 낮은 곳에 쳐 박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 따르면 오늘날 영원한 멸망에 빠질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은 불신자들이 아니다. 복음을 듣고도 변화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 믿는 사람들이 바로 고라신과 벳세다이고 가버나움이다. 자신들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바꾸고 맞추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큰 심판을 받게되는 것이다.

누가복음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