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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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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누가복음 10:10-12

거부하는 자들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

2023. 2. 18.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10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10:10-12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를 떠나면서 모두가 보는 곳에서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며 마지막 심판날에 영원한 멸망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라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는 예수께서 70인을 파송하시면서 당부하신 것은 어느 곳에 가든지 처음 영접하는 집에서 머물면서 그 집에서 먹고 마시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라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영접하지 않는 곳은 그 거리로 나와서 발에 먼지를 떨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라고 하라 하시는 말씀이다.

10절은 어느 도시로 들어가든지 만약 그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는다면 거리로 나와서 말하라고 하시는 내용이다. 영접하지 않는 것은 전하는 제자들을 거부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제자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도 거부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거리로 나온다는 말은 방문한 집에서 거부하지 거리로 나온다는 뜻인지 아니면 도시 전체가 거부하자 큰 거리로 나온다는 말인지 분명하지 않다. 다수의 주석가들은 도시 전체가 거부했기에 큰 거리로 나와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말하라는 내용은 11절에 나오는 "너희 도시로부터 우리 발에게로 붙은 먼지 하나도 너희를 향해서 떨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라"는 내용이다. 발에 먼지를 떨어버리고 돌아오는 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땅에 갔다가 거룩한 땅으로 돌아올 때 거룩한 땅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하던 행동이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이방인의 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는 모든 도시들에게 적용하신 것이다. 유대인의 도시들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한다면 하나님 나라에서 완전히 제외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심판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12절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그 날에 소돔이 그 도시보다 견디기 쉬울것이다" 라는 것이다. 그날이란 마지막 심판날이다. 소돔이란 하나님의 심판으로 완전히 멸망할 도시의 표본처럼 쓰인 것이다. 마지막 심판 날에 제자들이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한 도시들은 소돔보다 더 심하게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는 뜻이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평화의 관계에 들어가고 마지막 심판날에 분명히 구원을 받겠지만 거부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영원한 멸망에 빠진다는 것이다.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우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매달리면서 우리의 모든 힘을 다 소비하여 진을 빼기 보다는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전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한 책임은 거부한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과 영적 전쟁을 벌이면서 싸우고 그들을 설득하려 하기 보다는 듣고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도 역시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따라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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