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5:1-5 하나님께서 폭풍우와 사막의 열기 같은 강하고 포악한 민족들을 막아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하: 구원의 하나님
나: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자.
이전 말씀에서는 그날이 오면 세상의 모든 영적 존재들과 왕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시온산에서 다스리실 것이라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남은 자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1절은 마치 이집트의 손에서 벗어난 뒤 찬양하는 출애굽기의 노래와도 같다.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 살아남은 사람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하겠다는 것이다. 이 찬양은 앞으로 있을 심판에서 살아남을 자로서 하나님의 심판이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오래전에 세우신 계획을 따라 이루실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믿을만하고 확실하다는 것을 찬양한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낸다.
2절은 견고한 성읍들을 폐허로 만드시고 대적들이 다시는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3절은 그렇게 망한 강한 민족이 주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다. 강한 민족이란 많은 강한 군대를 소유한 민족이란 뜻이다. 또 포악한 민족들이 주님을 두려워하며 섬길 것이라는 것이다. 포악한 민족이란 자신들이 이미 정복한 성읍의 사람들을 사정없이 죽인다는 뜻이다. 세상에서 강하고 잔혹한 사람들은 그렇게 모든 것이 완전히 망하고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을 때에야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된다는 뜻이다.
4절은 주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의 보호막이 되신다는 것이다.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가 되시고 뜨거운 햇볕을 막는 그늘막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4절 뒷부분은 5절과 한 문장으로연결되므로 나눌 수 없다. 흉악한 자들이란 3절에서 포악한 민족과 같은 말이다. 이미 정복한 사람들을 사정없이 죽이는 자들의 잔인함을 폭풍우에 비교했다. 또 5절에서 이러한 포악한 자들이 메마른 사막의 열기 같다는 것이다. 메마른 사막의 열기는 사람을 목말라 죽게 만든다.
이어지는 "이방 사람들의 함성" 이란 이방사람들의 성난 파도이다. 허리케인이 몰아칠 때 사정없이 덮쳐오는 파도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한 이방 사람들의 공격을 하나님께서 잠잠하게 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는 4절의 폭풍우와 연결된 그림이다. 또 뙤약볕의 열기를 식히듯 구름 그늘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포악한 자들의 노래를 그치게 하셨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강한 민족과 포악한 민족을 폭풍우와 함께 몰아치는 파도와 사막의 뜨거운 열기로 비유했다. 하나님은 그런 폭풍우의 성난파도를 잠잠하게 하셨고 구름으로 그늘막 텐트를 치셔서 남을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복음서에서도 성난 파도를 잠잠하게 하시고 사막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예수님의 모습이 나온다. 인생의 폭풍우가 몰아치고 메마른 사막에서 목말라 쓰러져 죽어가는 것 같은 우리의 삶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폭풍우와 사막의 열기도 다 막아 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오늘도 승리하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