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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44:18-20

Dawn Word

이사야 44:18-20

손에 쥐고 있는 거짓 신을 버리길 원하시는 하나님

2018. 11. 16.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44장 강해 설교

이사야 44:18-20 탐욕으로 가득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돌아보지도 않고 그 마음 안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담아 둘 공간도 없고 지식도 없는 자들은 잿더미에서 재로 배를 채우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하: 거짓신을 버리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 내 욕심을 완전히 내려놓자. 오직 하나님께서 들려주시고 보여주셔서 깨닫게 하시는 것만 따라가자.

이전 말씀에서는 우상들의 창조주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들이며 우상은 인간들의 욕망에 따라 만들어지니 것이고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제 눈이 가려져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우상은 참 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18절은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 이유를 밝힌다. 원어에는 백성이란 말은 없고 단지 그들이다. 그들이란 앞에서 말한 우상 창조주이며 우상에게 구원해 달라는 우상 숭배자들이다. 안다는 말은 눈으로 보고 안다는 뜻이다. 깨닫는다는 말은 마음으로 분간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어서 그 이유가 눈이 가려졌고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누가 눈을 가렸고 마음을 어둡게 했는가? 하나님인가? 바울은 로마서 1:18-20절에서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해 환히 드러내 주셨고 깨닫게 하셨기에 사람들은 핑계하지 못한다고 했다. 21절에서 생각이 허망해져서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했다. 자신들의 탐욕을 따라 만든 쓸데없는 우상에 빠져 눈이 가려지고 마음이 어두워진 것이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다. 교만한 인간이 하나님 주시는 것에 속이 차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워주시지 않고 책망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상을 만들어 자신들의 뜻대로 탐욕대로 살게 해 달라고 절하고 비는 것이다.

19절은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다고 했다. 생각이 없다는 말은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난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도 자주 뒤를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보다 우상을 섬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이루기 위해 계속 앞으로 앞으로 나가기만 하는 것이다.

지식이 없다는 말은 심장이 없다는 뜻이다. 심장이란 지식과 생각들이 머무는 속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리잡을 심장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심장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다. 심장은 있지만 그 심장이 탐욕으로 가득차 있기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생각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총명이 없다고 한 것이다. 총명이란 지식이란 뜻이다. 앞에서 말한 심장에 담겨있는 지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 심장에 지식이 없고 오직 탐욕으로만 가득 차 있기에 한조각 나무 토막으로는 불을 피워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그 탐욕을 채우고 나머지 토막으로는 가증한 우상을 만들어 절하는 것이다. 그 빵과 고기를 더 많이 달라고 절하는 것이다.

20절은 타고 남은 재로 배를 채우려는 자들이라고 했다. 배를 채운다는 말은 푸른 초원에서 양떼들에게 풀을 뜯길 때 쓰는 말이다. 양떼가 풀을 뜯지 않고 재를 뜯어 먹는다는 뜻이다. 또 그들은 어리석은 마음에 미혹되어서 라고 했다. 미혹되었다는 말은 길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목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따라가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터인데 탐욕을 따라 딴길로 벗어났기에 온통 다 타버려서 아무것도 없는 세상 영광과 쾌락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 그림이다.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손에 쥐고 있는 우상이 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라는 말이다. 원어는 "내 오른 손에 쥐고 있는거 가짜는 아니지?" 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완전히 다 불태워져 버릴 세상 영광과 쾌락을 따라 길에서 벗어나 재로만 배를 채우면서도 자기 손에 쥐고 있는 우상이 가짜가 아니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창조주이시고 주권자이시고 심판주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러한 자들의 탐욕을 없애주시고 그 눈을 밝히 뜨게 해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성경을 크게 잘못해석한 것이다. 절대주권을 가지신 분이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눈을 어둡게 하시고 어떤 사람들은 눈을 밝히 뜨게 하셨다며 예정론을 들먹이는 성경학자들도 성경을 쥐뿔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로보트나 허수아비로 만드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들에게 찬양과 경배를 받길 원하시지만 그들은 탐욕에 눈이 가려지고 마음이 어두워진 것이다.

우리도 우리 스스로 탐욕을 버리고 재를 주워먹는 어리석은 일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 세상 영광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것을 당장 멈추라는 말이다. 대신 목자이신 하나님을 따라가며 푸른 초장에서 생명의 풀을 먹고 그분이 주는 생명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분의 곁에서 안식해야 한다. 내가 섬기고 있는 우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내 오른 손에 쥐고 있는 가짜를 당장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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