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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26:26-30

Dawn Word

마태복음 26:26-30

우리를 위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2. 2. 17.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26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26:26-30 예수께서는 유월절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에서 빵을 쪼개어 나누어 주시고 포도주를 쏟아주시며 많은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예고하시고 장차 재림하셔서 함께 종말론적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 후에 찬양을 하며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유월절 식사의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제자들 중에 자신을 팔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빵과 포도주를 자신의 몸과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26절은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예수께서 빵을 집어들고 축복하시며 쪼개셨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주셨다고 했다. 빵을 집어 축복하시고 쪼개서 나누어 주시는 장면은 14:19절과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과 15:36에서 사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떠올리게 한다. 예수께서는 그 백성들을 광야로 이끌어 내시고 만나로 먹이시던 분이신 것이다.

본래 유월절에 무교병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장자를 치는 기적으로 그 백성들을 급히 이끌어내셔서 구원해 주신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빵을 쪼개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시길 받아서 먹으리 이것은 내 몸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유월절에 먹던 무교병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신 것이다. 빵을 쪼개시는 것을 통해 자신이 유월절 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쪼개심으로 그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27절에서는 잔을 가지고 감사를 드리신 후에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길 모두가 이것을 마시라고 하셨다. 이 포도주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시는 피를 상징한다. 28절은 "왜냐하면"이라는 말로 포도주의 의미를 설명하신다. 이 포도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언약의 피라는 것이다. 그 피는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흘리는 것이라 했다.

흘린다는 말은 울컥울컥 쏟아져 나온다는 뜻이다. 포도주를 잔에 쏟을 때 붉은 포도주가 울컥울컥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는 성전에서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 살아있는 양을 잡을 때 피가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그림처럼 그린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자신이 유월절 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 피를 울컥울컥 쏟으신 것이다.

그 피를 통해 그 피를 믿는 죄인들을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언약의 당사자가 되게 하시려고 예수께서 흘리신 언약의 피이다. 그 피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셔서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언약에는 반드시 의무조항이 뒤따른다. 요한복음 13:34절에서는 유월절 만찬 후에 유다가 나간 뒤에 새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을 맺은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이 그 언약의 의무조항이다.

29절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이제부터 예수께서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는 예수께서 죽으신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신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을 제자들과 함께 마시는 날까지만 마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종말론적 재림 사이의 시간 동안만 마시지 않으시겠다는 뜻이다. 아버지의 나라는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어질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님의 언약의 피로 구원을 받은 제자들은 장차 주님 다시 오실 때 종말론적인 잔치 자리에서 주님은 우리와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신다는 것이다.

30절은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올리브산으로 나아갔다고 했다. 유월절 만찬 중에 네번째 잔과 마지막 잔을 다 마시면 유월절 식사가 끝이 나는 것이다. 그 식사의 결론은 정해진 시편의 찬양을 부르는 것이다. 찬양을 부르며 올리브산으로 가신 것은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려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에서 주의 만찬을 나누는 것은 주께서 빵을 쪼개시고 잔을 쏟아 주시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피를 흘리셨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며 기억하려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울컥울컥 쏟으신 그 피로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그 피로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된 것을 찬양하며 그분의 명령대로 서로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 주님 다시 오실 때 주님과 함께하는 종말론적 잔치 자리에서 새포도주를 주님과 함께 마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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