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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42:10-17

Dawn Word

이사야 42:10-17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루터기에서 돋는 새싹과 떠오르는 빛 · 이사야 11장 · 60장

2018. 11. 5.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42장 강해 설교

이사야 42:10-17 우리를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 썩어져갈 세상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따라가며 찬양하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신 것은 눈먼 자들을 눈 뜨게 하고 갇힌 자들을 자유케 하여 홀로 찬양 받으시려는 것이라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용사이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10-12은 주님을 찬양하자는 내용이다. 10절 새노래로 주님을 찬양하자고 했다.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이미 부르던 노래이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제 그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인데 그 새로운 구원 역사를 새 노래로 찬양하자는 것이다. 누구에게 새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하는가?

먼저 땅끝에서 찬양하라는 것이다. 항해하는 사람들이란 바다로 내려가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바다로 내려간다는 말을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 아니다. 산지로 되어 있는 이스라엘에서 바다로 가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같은 말이 시편 107:23절에서 "배를 타고 바다에 내려가서 큰 물을 헤쳐가면서 장사하는 사람들" 이라는 말에서도 나온다. 바다로 내려간다는 말은 배를 타러 내려간다는 뜻이다. 또 바다

속에 사는 피조물들이란 "거기에 가득찬 것들" 이란 뜻이다. 또 섬들과 거기 사는 주민들이란 "해변과 거기 사는 주민들" 이란 뜻이다. 따라서 저 바다 건너 땅끝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땅 끝으로 가고 있는 배들까지 모두가 창주주 하나님께서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을 찬양하자는 것이다.

11절은 광야와 성읍이 비교된다. 광야는 아주 적게 사는 사막이고 성읍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이다. 사막이건 도시이건 모두 다

찬양하자는 것이다. 게달은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인데 아라비아 사막에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또 셀라 라는 말은 에돔의 도시이름이지만 이는 본래 바위 틈 깊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바위 틈 골짜기에 사는 주민들은 산 꼭대기에서 크게 외치라는 것이다. 광야와 성읍은 옆으로 비교되는 모습이고 셀라와 산꼭대기는 깊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 위로 비교되는 모습이다.

왜 그렇게 산꼭대기에 가서 외치라고 하는가? 12절에 보면 "주님께 영광을 돌려라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섬에까지 울려 퍼지게 하라" 고 했다. 10절에서 말한 땅 끝의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들리게 하려는 것이다. 가까운 곳인 게달 사람들과 셀라 사람들도 듣게 하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포함된 것이다.

13-16절은 새로운 구원을 이루실 용사이신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다. 13절은 "주님께서 용사처럼 나서시고 전사처럼 용맹을 떨치신다" 는 말로 시작한다. 수많은 적들 사이를 휘젓고 다니며 무찌르시는 위대한 전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전쟁의 함성을 드높이시며" 라는 말은 용사이신 하나님께서 엄청난 큰 소리를 지르시며 적들을 무찌르시는 모습이다. 물리치신다는 말은 들려 주실 뿐 아니라 또한 대적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시는 모습이다.

14절은 용사이신 하나님께서 적들에게 외치는 소리의 내용들이다. 용사이신 하나님께서 숨이 차서 헐떡이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겠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해산하는 여인은 온 힘을 다해 외치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은 온 힘을 다해 끝까지 외치신다는 것이다. 이 비유의 초점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오랫동안 온 힘 다해 고함을 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침묵해 오셨지만 이젠 오랫동안 대적들을 향해 오랫동안 고함을 치시겠다는 것이다. 이 아이를 낳아야 외치는 것을 멈추듯 하나님께서도 그 백성들을 구원하셔야 멈추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유의 초점은 아이를 낳는 것에 있지 않다. 구원의 그 마지막 순간까지 대적들을 향해 계속 고함을 치신다는 것이다.

15절은 위대한 전사이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이다. 하나님은 단순히 고함만 치는 허풍장이 용사가 아니다. 큰 산들과 작은 산들은 누구도 허물 수 없는 안전한 것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칼을 휘두르시면 그 산들이 다

쓰레기처럼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산 위에 있는 초목들은 다

말라버리게 하신다는 것이다. 강을 사막으로 만들겠다는 말은 원어에서 "강들을 섬들로 만들겠다" 는 뜻이다. 이스라엘 주변의 강들이란 아주 얕은 곳이다. 여기서 강들이란 강과 강을 이루는 산들을 함께 포함해서 부르는 말이다. 아주 앝은 물만 흐르는 강들을 완전히 다

잠기게 해서 그 높은 산들이 꼭대기만 조금 남은 섬들처럼 되게 하신다는 뜻이다. 이는 엄청난 홍수가 나게 해서 다 물로 쓸어 버리신다는 뜻이다. 또 반대로 호수를 말려 버리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는 홍수와는 반대의 그림이다. 깊은 호수까지 다 말려 버린다면 원수들의 땅은 완전히 말라서 다

죽게 되는 것이다. 홍수와 가뭄을 통해 대적들을 다

쓸어버리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16절은 대적들을 완전히 쓸어버리신 다음 눈 먼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모습이다. 물론 소경들은 하나님을 체험하고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소경들이란 뜻이다. 소경들은 자신들이 다니던 곳은 인도자가 없어도 잘 다닌다. 그러나 한번도 다니지 못한 길로 간다면 인도자가 없이는 갈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앞에 가시면서 암흑은 광명으로 바꾸고 거친곳은 평탄하게 만드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면서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고 산과 골짜기는 메꿔서 평탄한 고속도로로 만들어 주시는 모습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약속이니 반드시 지키겠다고 하신다.

17절은 하나님의 이러한 놀라운 역사와 우상을 비교한 것이다. 우상이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나?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나무로 깎아 만든 우상과 쇠를 녹여 부어 만든 우상을 믿는 자들은 크게 수치를 당하고 물러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은 회개하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라는 것이다.

우리도 역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온 세계 만방에 퍼지게 외쳐야 한다. 그것을 하게 하려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산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대적들을 다 물리쳐 주시고 소경 같은 우리 앞에서 길을 만들어 주시고 빛으로 비추어 주시며 안전하게 따라갈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한다. 이제 망할 세상 것들은 절대로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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