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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24:32-36

Dawn Word

마태복음 24:32-36

마지막 때의 징조를 알라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2. 1. 27.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24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24:32-36 무화과 나무를 보고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아는 것처럼 예수께서 말씀하신 여러가지 징조들을 보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웠음을 알라.

이전 말씀은 환난의 날이 지난 뒤 하늘에 있는 모든 신적 존재들이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땅의 모든 족속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인자가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오셔서 그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불러 모으신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러한 징조들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온 줄 알아야 하지만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씀이다.

32절은 무화과 나무로부터 그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신다.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33절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의 해설이다. 무화과 나무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 알라는 것이다. 여기서 "이 모든 일"이란 지금까지 앞에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들을 말한다. 앞에서 말씀하신 모든 일들의 핵심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선택받은 자들을 속인다는 것이다.

34절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라는 공식을 써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변함없는 진리를 말씀하실 때 쓰시는 말이다. 그 진리의 내용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이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모든 일"이 24:4-28절에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들이고 성전과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선언이라고 말하며 "이 세대도 예수님과 동시대를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또 24:4절이 24:2절에서 성전 파괴에 대해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그 때를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이라고 말하며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24:3절에서 제자들의 질문의 초점은 예수님 재림의 때와 세상 끝날이다. 제자들은 성전파괴가 곧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성전파괴와 연관지어 질문한 것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24:4-31절에서 말한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말하는 것이다. 성전파괴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29-31절이 종말론적인 징조들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모든 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29절은 즉시라는 말로 앞부분과 연결이 된다. 30절의 "그 때에" 라는 말도 이전에 말한 때를 가리키므로 29-31절은 4-28절과 분리할 수 없다. 제자들의 질문도 재림의 때와 종말에 관한 것이기에 29-31절은 "이 모든 일"에서 제외될 수 없다. "이 세대"라는 말로 홍수 이전 세대들이 물로 심판을 받은 것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 주님 재림하실 때 심판을 받을 세대를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모든 일"을 종말에 나타날 모든 일들이고 "이 세대"는 주림 승천하신 뒤 재림하실 때까지의 모든 세대라고 말한다.

마태와 다른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자신들과 같은 시대를 살던 세대가 다 죽기 전에 주님 재림하신다고 믿었다. 그러나 베드로후서 3:4-9절을 보면 마태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자신들이 살아있을 동안에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가 재림하신다는 약속을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노아의 세대를 홍수로 심판하신 것을 말하며 주님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한다.

35절은 하늘과 땅은 지나가겠지만 내 말은 지나가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세상은 때가 되면 완전히 사라지겠지만 예수께서 예언하신 종말과 재림에 대한 말씀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36절은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 조차도 모른다고 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했다.

만약 앞에서 말한 "이 모든 것"이 성전 파괴를 가리키고 "이 세대"가 예수님과 동시대를 가리킨다면 그 날과 그 시각을 아무도 모를 수 없다. 예루살렘 멸망과 성전 파괴는 임박한 때가 되면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이 세대"란 예수님 승천하신 뒤부터 재림시까지 사는 세대를 가리킨다. 37절에서 노아의 때를 말씀하신 것도 홍수로 심판하신 세대와 예수님 재림 전 마지막 시대를 사는 세대를 비교하신 것이다.

오늘 말씀의 초점은 마지막 심판의 날과 그 때는 하나님 밖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징조들을 보고 그 날이 가까웠음을 짐작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화과 나무를 보고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아는 것처럼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는 것을 배우라고 하신 것이다. 이는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위해 회개하고 깨어 있으라는 뜻이지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알아 맞추라는 뜻은 아닌 것이다. 슬기로운 다섯처녀처럼 항상 주님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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