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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23:25-26

Dawn Word

마태복음 23:25-26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집중하라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2. 1. 13.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23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23:25-26 겉만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는 외식하는 자들이 되지 말고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집중하라. 그러면 겉도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될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율법에 규정되지도 않은 향신료의 십일조까지 꼼꼼히 드리는 척하면서 하나님 말씀의 중요한 요소들은 버리는 것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것과도 같은 것이라 하셨다. 이제 이어지는 오늘 말씀은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먼저 내면을 깨끗하게 하라는 말씀이 이어진다.

25절도 앞부분처럼 "너희에게 저주가 있다! 연극 배우인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아!" 라는 공식으로 시작하신다. 그렇게 저주하시는 이유는 먼저 잔과 접시의 바깥쪽은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이들 연극배우들은 그릇의 겉만 깨끗이 닦아 놓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행동만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 안에는 탐욕과 방종이 가득하다고 했다. 탐욕이라는 말은 강도짓을 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칠십인역 이사야 10:2에서 "과부에게 토색하고"라는 말에서도 나오는데 과부의 재산을 강탈한다는 뜻이다. 마가복음 12:40은 강도짓한다는 말을 "과부의 가산을 꿀꺽 삼키며"라는 그림언어로 표현했다. 따라서 탐욕이라는 말은 힘없는 자의 재산을 자신들의 힘과 지위를 이용해서 빼앗는다는 뜻이다. 또 방탕 또는 방종이라고 번역된 말은 성적인 부도덕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들을 연극배우라고 저주하신 이유는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 깨끗한 척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와있지도 않은 향신료들까지 꼼꼼하게 십일조를 드리고 경문곽을 크게 만들어 달고 다시고 옷술을 길게 달은 옷을 입고 다니며 거룩거룩만 외치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이 안보는 곳에서는 고아나 과부와 같이 힘없는 자들의 재산을 강도질하면서 성적으로 음란하게 간음을 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26절은 "소경 바리새파 사람아!" 라고 부르시며 먼저 잔의 안쪽을 깨끗이 하라고 하셨다. 먼저 강도짓하고 음란하게 간음하는 것을 멈추고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겉도 깨끗하게 될 것이라 하셨다. 먼저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게 내면을 깨끗하게 하면 그러한 참된 거룩은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나온 탐욕과 방종이라는 두 단어는 고린도전서 3:3절에 나오는 육에 속한 사람들의 본성을 대표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본성에 따라 시기하고 다투며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자신이 가진 지위와 권력을 가지고 약자들의 것을 빼앗아가며 출세하고 성공하며 육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살아간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도 역시 사람들 보지 않는 곳에서는 그렇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면서도 교회에 와서는 거룩한 척한다면 오늘 말씀에 나온 "저주받을 연극배우들"인 것이다. 특별히 우리 자신이 종의 자리로 내려오지 않고 주인 노릇을 한다면 신앙 생활의 연수가 더해질 수록 우리는 너나없이 "저주받을 연극배우들"이 되는 것이다.

먼저 우리의 악한 본성을 깨끗이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도 거룩하고 깨끗한 모습이 될 것이다. 주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종이 되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만이 "저주받을 연극배우들"이 되지 않고 하나님 기뻐 받으실 내면과 외면이 모두 깨끗한 그릇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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