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1-4 하나님 기뻐하시는 메시야는 세상의 왕들처럼 명령하고 힘으로 다스리지 않으시고 버림받은 자들과 연약한 자들을 세우시며 온 세상에 공의를 세우신다.
하: 메시야를 통해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다가 낙심하지 말자.
이전 말씀에서는 세상의 모든 신들은 다 헛것이고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하시다고 했다. 특별히 41:29은 “보아라!” 라는 말로 시작하며 우상들은 가짜라고 했다. 이제 42:1절도 역시 “보아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제 진짜 신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제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이어진다. 그는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그분이 전하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 의지하며 사는 것이 유일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길이다.
1절은 빈껍데기 쇠붙이나 나무토막에 금도금을 한 우상들을 보라고 한 뒤 하나님은 나의 종을 보라고 하셨다. 붙들어 주는 사람이란 아버지가 뒤에서 아들을 붙들어 주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 종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뒤에서 붙들어주는 분의 힘으로 일하시는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마음으로 기뻐하시는 택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들을 택해서 세상에 보내시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그 아들에게 아버지의 영을 주셔서 세상에 보내셨다. 그 보내신 목적은 모든 나라들에게 공의를 베푸는 것이다. 공의란 공정한 재판을 한 판례가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재판을 하시기에 공정한 재판으로 영원히 남게 된다는 것이다.
2-3절은 하나님의 종 메시야를 세상의 통치자들과 비교해서 말한 것이다.
먼저 2절은 “그는 소리 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라고 했다. 소리친다는 말은 큰 소리로 군사들을 소집하는 모습이다. 또 목소리를 높인다는 말은 소집한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다. 메시야는 세상의 왕처럼 소집하고 명령하는 왕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거리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은 백성들에게 법령을 공포하는 모습이다. 메시야는 세상의 왕들과 같이 명령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3절도 역시 세상의 통치자들과 비교한 것이다. 세상의 통치자들은 억압하고 짓밟아서 굴복시킨다. 그러나 메시야는 상한 갈대조차도 꺾지 않으신다 했다. 상한 갈대란 사람들이 사용할 때 힘에 견디지 못해 부러진 갈대를 말한다.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완전히 꺾어서 버리겠지만 구부러지다가 갈라진 갈대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또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신다는 말은 심지를 다시 돋구어 밝게 타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상한 갈대는 세상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자들이고 꺼져가는 등불은 보호가 필요한 연약한 자들을 상징한다. 그런 사람들을 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정한 재판을 하셔서 구해주신다는 것이다.
4절은 이렇게 약한 자들을 세우시니 약한 존재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쇠하지 않는다는 말은 육체의 힘이 빠져 지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낙담하지 않는다는 말은 마음의 힘이 빠져 지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지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상이 아무리 반대하고 인정해 주지 않아도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으시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의를 세우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먼 나라에서도 그의 가르침을 받기를 간절히 기다릴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버림받은 자들과 연약한 자들을 강하게 해 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떤 경우에도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으시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서 세상을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것이다. 그 말씀을 받은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육신으로 지치거나 마음으로 낙심해서는 안된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라 하신 우리 주님의 명령을 끝까지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