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21-29 세상의 모든 신들은 다 헛것이고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시다.
하: 유일하신 하나님
나: 세상의 어떤 것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자.
이전 말씀과 오늘 말씀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면 41:1-7절부터 봐야 한다. 41:1-7절은 모든 나라들과 우상들을 섬기는 사람들을 소집해서 재판을 여는 모습이었다. 41:8-20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잡아 주셔서 승리하게 하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일들을 축복해 주실 것이니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내용이 나왔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우상들을 모두 재판정에 소집하여 재판을 여는 모습이다.
21-24절은 우상들에게 장차 일어날 일을 말해보라고 한다. 그러면 너희가 신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기록을 찾아보면 고대 우상들의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예언한 내용이 있다. Croesus의 질문에 따라 응답한 델파이 신탁을 보면 “강한 제국이 파괴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Croesus는 이 신탁을 자신이 페르샤의 고레스를 멸망시킨다는 뜻으로 받아 들였다. 그러나 Croesus의 리디아 제국은 고레스에 의해 멸망했다. 이렇게 우상들의 선지자들이 준 미래에 대한 예언은 이렇게 애매해서 어느 쪽에나 다 맞도록 되어있다. 그러면 예언자는 나중에 그것보라고 자신의 예언이 맞았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점쟁이들의 예언도 이처럼 애매한 거짓말들이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을 보면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기록된 것들이다.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70년 뒤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처럼 분명한 것들이다. 우상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고 그러한 우상들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은 모두 다 사기꾼들일 뿐이다. 오늘 말씀에 나온 하나님의 법정은 이러한 예언자들이 장차 일어날 일들을 알지도 못하는 가짜 신들이라는 것을 밝힌다.
21절은 민족들의 신들을 소환해서 소송을 제기해 보라고 한다.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은 너희가 진짜 신이라는 것을 증거를 보여주라는 것이다. 22절은 야곱의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증거가 무엇인지를 밝힌 것이다. 장차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말해 보라는 것이다. 먼저 과거에 너희들이 예언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일을 설명해 보라는 것이다.
아니면 앞으로 올 일들을 말해보라는 것이다.
23절은 장차 올 일들을 말해보라고 한다. 과거의 일을 바탕으로 현재 일어난 일을 설명할 수 있다면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복을 내리든 화를 내리든 뭐든지 한번 해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신으로 인정하고 두려워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저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애매한 예언으로 이래도 맞고 저래도 맞는 예언 뿐이다 .
24절은 재판의 결과를 담은 판결문이다. 이 신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이 신들이 하는 일들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짜 신들을 하나님 대신 섬기는 것은 혐오스러울 뿐이라는 것이다. 바울도 로마서 1:18-23절에서 사람들이 하나님 대신에 신이 아닌 우상들을 자신들의 욕정대로 섬겼다고 했다. 가짜 신들을 만들어 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죄를 짓는 혐오스러운 사람들인 것이다.
25절에서 북쪽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 오게 하였다. 이는 에스라 1:2절에 보면 페르샤의 왕 고레스로 나온다. 또 이어서 그 사람을 해 뜨는 곳에서 오게 하였다 라고 했다.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 상황에서 이해해야 한다. 페르샤는 바빌로니아 북쪽에 있었다. 고레스나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킨 것이다. 그리고 그가 다시 이스라엘이 있는 서쪽으로 전진하면서 많은 나라들을 짓밟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뜨는 쪽에서 왔다고 한 것이다.
26절은 “너희 우상들 가운데서 어떤 우상이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일러 주어 알게 하였느냐?” 라고 묻는다. 이러한 예언은 페르샤의 고레스가 일어나기 160년 전에 예언된 것이다. 어떤 우상들도 이런 일을 알게 하신 이는 없었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한 신이라는 것이다.
27절은 “나 주가 비로서 처음부터 시온에게 알렸다” 라고 한다. 이는 “전에 내가 시온에게 알렸다” 라는 뜻이다. “이런 일들을 보아라” 하고 말했다는 것이다. 또 예루살렘에게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28절은 우상들을 둘러보니 말을 하는 우상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어떤 우상도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29절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보아라 이 모든 우상은 쓸모가 없으며 그것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고 헛것이라 했다. 헛것이란 말은 텅 비었다는 뜻이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하나님만이 말씀을 통해 앞으로 있을 심판을 알려주시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며 하나님만 따라가도록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힘있는 자들이나 세상의 많은 신들은 모두 다 의지할 것이 못된다.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믿고 의지할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