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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41:1-7

Dawn Word

이사야 41:1-7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루터기에서 돋는 새싹과 떠오르는 빛 · 이사야 11장 · 60장

2018. 10. 30.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41장 강해 설교

이사야 41:1-7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모든 노력들은 어리석은 것이다.

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 지금 나에게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기대하며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자.

오늘 말씀을 이해하려면 40:21절부터 다시 봐야 한다. 40:21-26절은 하나님은 천지 만물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위에 거하시는 초월적인 존재이며 땅 위의 모든 통치자들과 모든 신들까지 다 아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40:27-31절은 그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남은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실 것이니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제 41:1-7절은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때에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1절은 섬들과 그 백성들을 법정으로 소환하는 명령이다. 섬들이란 땅 끝에 있는 먼 섬나라들이다. 백성들이란 또 그 백성들이다. 지구 한쪽에 있는 아주 작은 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지구 저 끝에 있는 섬나라들과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정에 출두하라고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그 나라들은 하나님의 법정에 와서 입을 다물라는 것이다. 법정에 출두하면 자기 변호를 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데 재판관이 형을 선고한 것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데 입을 다문다는 것은 하나님의 판결이 무조건 옳다는 것이다. 또 송사를 가져오라는 말은 늘어진 옷자락으로 생식기를 감싸 단단히 매고 한번 겨루어 보자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로 전투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하나님의 선고에 대해 자기 변호를 해 보라는 것이다.

2절에 나오는 동방의 한 정복자는 대부분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가리킨다고 본다. 어떤 이들은 아브라함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여호수아 라고 하기도 하지만 문맥으로 보면 고레스가 맞다. 고레스를 일으켜서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모든 민족들을 굴복하게 해서 왕들을 그 발 아래 짓밟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칼과 활은 강한 무기인데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모두 티끌과 검불처럼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는 뜻이다.

3절은 고레스가 그의 기병대를 이끌고 세상의 모든 왕들을 추격하는 모습이다. 추격한다는 말은 원어에서는 추격하여 안전하게 앞질러 버렸다는 뜻이다. 추격은 따라잡는 것인데 훨씬 더 앞서가서 가로 막았다는 뜻이다. 또 “미처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다” 라고 했다. 새번역은 이 말을 얼마나 빠른지 그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또한 없던 길을 새로 냈다는 뜻일 수 있다.

문맥으로 보면 고레스가 적들을 추격하는데 적들은 길이 없는 산과 숲속으로 숨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고레스는 추격하지 않고 앞질러 버린 것이다. 고레스의 기병대와 전차들이 오지 못하게 숨은 것이다. 그러자 고레스는 추격하지 않고 숲에 새로운 길을 내서 그들을 앞질러 가서 그들의 앞을 막아버린 것이다. 고레스의 적들은 산속에 숨었는데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고 고레스가 그들의 앞에 길을 내고 앞에 나타나 막아 서 버렸다는 것이다.

4절은 “누가 이런 일을 일어나게 했느냐?” 라고 묻는다. 고레스는 페르시아의 신들이라고 주장했겠지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 자신이 한 것이라는 것이다. 태초부터 모든 세대들을 다 소집해서 물어보라는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온 우주가 창조 되기 전부터 거기에 계셨고 온 우주의 끝날에도 거기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라는 것이다.

5절은 섬들이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두려워한다고 했다. 저 멀리 땅 끝에 있는 나라들이 무서워서 떤다고 했다. 멀리 있는 온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을 보고 다 두려워서 떤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함께 가까이 모인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나라들이 함께 모이는 까닭은 가장 무서운 적인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6절에서 그들은 서로 옆사람들을 도우며 서로 힘을 내라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할 신들을 만드는 모습이다. 7절은 그래서 대장장이는 도금장이를 격려한다고 한 것이다. 대장장이는 우상을 만들고는 도금장이에게 금으로 빛나게 도금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만든 신들이 위대하게 보이게 속이려는 것이다. 또 망치질 하는 자들과 땜질하는 자들이 함께 일하며 잘했다고 서로를 격려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상이 움직이지 않도록 못을 박는다는 것이다. 그냥 놔두면 넘어져 버리는 바보같은 신들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고 세상 나라들이 연합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노력들도 모두 다 어리석은 짓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페르샤를 일으키셔서 온 세상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바빌로니아에 끌려가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고레스를 통해 되돌아오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앞에 현재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잠잠히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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