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25-28 예수께서는 자신을 대적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사탄이 스스로 자신에게 대적하면 사탄의 나라는 망하는 것이라며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이고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은 예수께서 귀신들려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을 치료하시자 무리들은 다윗과 같은 왕이라고 했지만 바리새파 사람들은 귀신의 왕의 힘을 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며 죽일 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대적하던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반박하시는 내용이 이어진다.
25절은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생각을 아셨다는 말은 예수께서 사람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다 아시는 분이시라는 뜻이다. Hagner도 24절에서 바리새파 사람들이 말한 것은 자신들끼리 말한 것이고 예수께나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Hagner, 342). 예수께서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작은 소리로 말한 것도 다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모든 왕국은 스스로 내분이 일어나 갈라지면 망한다는 것이다. 망한다는 말은 쓰레기가 된다는 뜻이다. 왕국 전체가 약탈을 당하고 난 뒤 텅 빈 폐허처럼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모든 도시들이나 집들도 내분이 일어나 갈라지면 스스로 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왕국은 쓰레기가 된다고 했는데 도시와 집들은 서있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것이다.
26절에서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사탄이란 바알세블을 다른 말로 바꾸어 부른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왕국들과는 달리 사탄의 왕국은 분명히 계속 서 있기에 절대로 스스로 분쟁하지 않는 증거라는 것이다. 사탄이 그 부하 졸개들과 싸울리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께서 사탄의 왕이라고 한다 해도 사탄의 왕이 자기 졸개들과 싸워 쫓아 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답변하신 것이다.
27절에서는 "또 내가 만일 바알세블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라고 하셨다. "너희 아들들"이라는 말은 실제 바리새파 사람들의 아들들이 아니다. 이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뜻한다. 당시 바리새파 사람들의 추종자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했다는 뜻이다. 그런 사람들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인정했다는 뜻이다.
만약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의 귀신축출 사역을 바알세블을 힘입어 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바리새파 사람들의 추종자들이 그렇게 한 것도 역시 바알세블을 힘입어 한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사역을 바알세블의 능력이라고 한 것은 자신들의 추종자들도 역시 바알세블의 졸개들이라 한 셈이다. 그렇다면 자신들도 역시 바알세블의 졸개들인 셈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저들은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다.
28절은 그러나 만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성경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하셨다. 임하였다는 말은 본래 먼저 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리 왔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대적하는 것은 이미 도착한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된다.
사람들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늘날도 무리들처럼 하나님 나라가 자신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날도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교회를 자신들의 왕국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이 하나님 대신 왕노릇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나님을 믿으면 안된다. 우리는 예수님 말씀이 불편하더라도 우리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순종하며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