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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6:5-15

Dawn Word

마태복음 6:5-15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라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1. 7. 8.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6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6:5-15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사람들에게 보이며 길게 중언부언하는 가짜 기도를 하지 말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하고 원수를 용서하라 이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가짜를 먼저 소개한 뒤 진짜를 소개한다. 가짜처럼 하지말고 진짜처럼 기도하라는 것이다. 가짜 역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다. 이들은 기도할 때도 자선을 베풀 때와 마찬가지로 남이 보는데서 했다. 그런데 자선을 베풀 때보다 한 술 더 떠서 회당과 큰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한다고 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가짜들보다 나은 의를 이루는 기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우리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다. 가짜들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처음엔 순수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직분을 맡다보니 날이 갈수록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받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런 척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이러한 가짜 신자들의 치료법으로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 하셨다. 골방이란 보물 같은 것을 넣어두는 작은 창고 같은 곳이다. 세상의 보물도 골방에 감추어 두듯 기도도 역시 보물창고에 은밀히 감추어 두라는 것이다.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의 문제가 남들 앞에 거룩한 척하려고 보이는 곳에서 기도하는 것이라면 이방인들의 문제는 빈말을 되풀이 하는 것이었다. 이방인들은 듣기좋은 말들을 되풀이 하여 길게 기도해야만 들어주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주기도문이 8절부터 13절까지 나오는데 이는 이방인들처럼 중언부언 반복해서 길게 하지 말고 꼭 필요한 말만 간단하게 기도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이다.

그 기도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하라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뒤에 우리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라고 하셨다. 잘못이라는 말은 길을 벗어나 길 밖으로 떨어졌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행해야 할 바른 길에서 벗어난 행동을 한 사람을 용서하라는 것이다. 이 말은 로마서에서는 범죄라는 말로 번역된 말이다. 우리에게 악한 행동을 한 원수를 용서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범죄한 우리도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기도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 앉아서 오래 기도하는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거룩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판단한다면 분명히 위선자의 전염병에 걸린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기도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악을 행한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거룩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큰 길에서 기도하며 중언부언 오래 기도하는 위선자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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