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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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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17-20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2021. 6. 29.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5장 강해 설교

Mt 5:17-20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께서는 율법의 전물가들보다 낫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신다.

팔복을 통해서 복있는 사람을 선언하시고 소금과 빛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의 의무를 말씀하신 후 어떻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것이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오늘 본문이다.

먼저 17-18절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영적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들에게 복이 있다고 선언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율법을 폐하러 왔다고 공격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잘못된 평가를 염두에 두시고 말씀을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바로잡으시려는 것이다.

17절에서 율법은 율법서를 가리키고 예언자들의 말은 역사서와 예언서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킨다.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을 폐하러 오시지 않았고 완성하러 오셨다는 것이다. 구약은 하나님과 인간, 구원에 대해 교리적인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분적인 계시일 뿐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침과 사역을 통해 그 계시를 완성하러 오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목적은 율법의 참 뜻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바울도 로마서 10:4에서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마침"이 되셨다고 말했다. 18절에서 천지는 없어질 지라도 율법은 온전하게 보존하시려고 오셨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하신 후 19절에서 제자들에게 부탁을 하고 계신다. 5:21-43절에 보면 "들었으나"와 "말하였다"라는 공식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예수께서 구약성경을 인용하실 때는 항상 "기록하였으되"라는 공식을 쓰셨다. 따라서 예수께서 5:21-43절에서 반대하신 것은 구약성경이 아니라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재해석해서 전하던 구두 전승을 반대하신 것이다.

구두 전승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이웃 나라 원수들까지 사랑하라고 한다면 도저히 지킬 수 없었기에 이웃은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고 고쳐놓았다. 또 이혼에 관한 규정도 자신들 멋대로 고쳐서 이혼증서를 써주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가르쳤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을 제 멋대로 고쳐서 가르치는 자들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불리워진다고 한 것이다. 반대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처럼 하나님 말씀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고 본을 보이며 가르치면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으로 불리워진다는 것이다.

20절에서는 바리새파와 율법학자들과 예수님 앞에 앉아있던 영적 파산자들인 제자들을 비교하시는 것이다. 이제 제자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계신다. 이는 제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사람들은 248개의 계명과 365개의 금지조항을 모두 알고 철저하게 지켰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저들은 겉으로만 형식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의를 행하는 사람의 마음과 동기를 보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은 율법과 의는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 마음으로 지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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