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12 이 부분은 복음을 이미 영접하고 주님 앞에 나와 앉아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위해 새로운 율법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율법은 복음이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원을 얻은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새로운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팔복은 처음 네개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 다음 네개는 사람들을 향한 것이다.
첫번째 4개의 복은 하나님을 향한 제자 된 자들의 태도에 대한 것이다. 첫째 3절의 가난한 자는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며 하나님 앞에 통회하며 엎드리는 영적인 파산자들이다.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던 바리새파 사람들은 영적인 부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 밖에는 길이 없다며 자비를 베풀어 달라던 세리 같은 사람이 영적으로 가난한 자이다.
둘째 4절의 애통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나온 가난한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아 멸망할 사람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고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뉘우치는 것이다.
셋째 5절의 온유한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알고 낮추는 사람이다. 그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다는 뜻이다.
넷째 6절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의를 갈망하는 자들이다.
다음 네개의 복들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 7절의 긍휼히 여기는자는 하나님을 모르고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다.
둘째 8절의 마음이 청결한자란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겉으로만 정결한 척 하나 속에는 무덤 속과 같이 더러운 자들의 반대이다. 이들은 마음 속이 정결한 자들이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떳떳하게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셋째 9절의 화평케 하는 자는 예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평케 한 것처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 믿게 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게 된다는 것이다.
넷째 10-11절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화평케 하는 일을 하다보면 반대자들이 나타나 핍박하게 되는데 그러한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말을 남의 말을 잘못 전해서 욕을 먹으면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다. 11절에는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려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욕을 먹고 핍박받고 거짓으로 우리를 거스려서 모든 악한 말을 할 때 우리에게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12절은 이 부분의 결론이다. 우리가 이처럼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해하게 만들려고 하다가 핍박을 받으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차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기 때문이다. 팔복 중에 하이라이트는 바로 여덟번째 복이다. 모두 3인칭으로 부르다가 마지막 복은 11절에서 다시 반복해서 2인칭으로 너희(you)라고 부르며 직접 제자들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의 7가지 태도는 마지막 단계를 위한 것이다.
우리는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영적인 부자가 아닌지 생각해 보자. 그것은 자신을 하나님 만큼 높이는 교만한 행위이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만 의지하며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도록 하자. 그러다가 핍박을 받는다면 속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하늘의 상이 크다고 했기에 그 핍박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