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1:18-25

Dawn Word

마태복음 1:18-25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요셉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1. 6. 15.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1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1:18-25 요셉은 자기 아내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도 불쌍히 여겨 비밀리에 풀어주려고 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주의 천사가 알려주자 마리아를 데려왔고 그 이름을 천사의 분부대로 예수라고 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하셨다는 말이 이어진다. 18절에서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이라는 말은 요셉과 마리아는 이미 합법적인 부부로 이혼 절차 이외에는 그 결혼을 취소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 때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녀가 임신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했으니 남편인 요셉이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19절에서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율법을 충실하게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요셉은 율법에 따라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드러내어 돌로 쳐 죽이도록 하는 것이 의로운 행동이다. 의로운 사람이기에 가만히 끊고자 했다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NIV처럼 율법을 충실히 지키는 의로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대중들 앞에 드러내길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만히 끊고자 했다는 말은 비밀리에 풀어주고자 했다는 뜻이다. 요셉은 율법을 어기고 마리아를 사람들 모르게 보내주려고 했다는 뜻일 수 있는 것이다.

20절에서 "이일을 생각할 때"라는 말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풀어줄지 고민할 때라는 뜻이다. 이미 법적으로 부부이기에 보내려면 합당한 이혼 사유를 밝혀야 하는데 사실대로 밝히면 마리아는 죽게 되기 때문이다. 요셉은 마리아를 죽이지 않고 풀어줄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어에는 그 다음에 "보라!" 라는 말이 나온다.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 때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천사는 "다윗의 아들 요셉아!" 라고 부르며 말한다.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했다.

21절은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천사는 알려준다.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줄인 말이다. 그 뜻은 본래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그 이름의 뜻을 풀어 설명한 것이다. 그러나 마태는 자기 백성을 정치적으로 해방시킬 자라고 하지 않았다. 그의 백성이라는 말도 이스라엘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포함한 새로운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뜻일 것이다.

22절은 이 모든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라고 했다. 23절에서 그 말씀은 이사야 7:14절에서 온 것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놀라운 징조를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그 아이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한다고 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라는 뜻이라고 그 의미까지 번역해 주었다. 이는 히브리어를 모르는 이방 사람들에게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처녀가 아들을 낳는 놀라운 이적이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사야 시대부터 예수님 오시기 까지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 계시지 않았었다는 뜻이다.

24절에서 요셉은 주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가서 아내를 데려왔다고 했다. 25절은 그러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을 낳은 뒤 천사의 분부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했다는 것이다.

요셉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던 사람이었지만 율법보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우선이었다.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다. 예수께서도 요한복음 8:7절에서 “누구든지 죄없는 자이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셨다. 정죄하기에 앞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용서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요셉은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던 사람은 아니다. 천사 천사가 명한 그대로 마리아를 데려왔고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 요셉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한 사람이었다.

오늘 우리도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기에 앞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예수께서 율법주의자들과 충돌했던 핵심이다. 우리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를 통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른 형제 자매들의 죄를 덮어주고 용서해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가질 때 가능하게 된다.

마태복음 새벽말씀 전체